더에듀 정지혜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13일 전북 부안 지진으로 인해 시설 피해가 발생한 계화중학교를 방문해 피해 현황과 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교육부 집계 결과 이번 지진으로 총 15개 학교에서 교사동과 창고 벽면 등에 일부 균열이 발생했다. 다행히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학교를 방문해 피해가 발생한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현황을 확인한 뒤, 현장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오 차관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시설물 안전 점검·관리를 요청하고 자연 재난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더 촘촘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가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을 밝힐 방침이다.
한편 이번 방문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고 신속하게 현장 지원을 한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피해 복구 및 지원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