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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교육감, 두 달 연속 교육감 평가 10위권...대구교사노조 "현장 소통 부족 원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리얼미터가 발표한 6월 직무평가 긍정순위에서 두 달 연속 10위권 밖으로 밀리자 대구교사노동조합(대구교사노조)이 현장과의 소통 부족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리얼미터는 16일 전국 시도교육감 6월 직무평가 긍정순위를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지난 달에 이어 연속으로 1위를 달성했으며,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2위,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3위를 차지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달에 이어 10위권 밖에 위치했다.

 

이에 대구교사노조는 원인을 현장과의 소통 부족으로 들며 정책 방향과 소통 방식을 돌아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교사노조는 “직무수행 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교육감들은 꾸준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선진적 학교 문화와 노사 문화를 정착해 온 지역들”이라며 “설문조사 결과 교육청이 현장 교사와 소통하고 있다고 느끼는 교사는 3%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설문조사는 대구교사노조가 지난 5월 스승의날을 맞아 진행한 것으로 대구 교사 1358명이 참여했다.

 

이어 “86%의 현장 교사들은 대구교육청의 교원 업무 경감 정책들이 실효성 없다고 평가했다”며 “교권 보호 대책, 교사에 대한 자율성 존중,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교사 비율이 모든 항목에서 5%밖에 되지 않는다. 대구교육청이 추진 중인 각종 정책들이 학교 현장과 교사들에게 제대로 와 닿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교육감이 민선 7기를 지나 8기 취임 2주년이 된 지금 공약이행율만 두고 셀프 자축할 일이 아니다”라며 “냉정하게 낮은 직무수행 평가를 받아들여 지금의 정책 방향과 소통 방식을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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