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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자] 호주 학생들, 학교거부 심각..."정신건강 지원 확대해야"

 

더에듀 AI 기자 | 지난 5일, 호주의 언론사 The Educator Australia에 따르면, 학생들의 학교거부 현상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

 

학교거부는 학생들이 심각한 정서적 고통과 불안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현상을 말하며, 단순한 무단 결석과는 다르다. 이러한 문제는 학생들의 사회적 발달과 정신 건강, 학업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요구된다.

 

학교거부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교 폐쇄 조치로 인해 학생들은 정서적 불안과 사회적 고립감을 경험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만들었다.

 

올해 호주의 학생 1%에서 5%가 학교거부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전체 학생들의 학교 출석률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2022년 호주의 초중고 학생 출석률은 86.5%, 2023년 88.6%로 2021년 90.9%에 못 미치고 있다.

 

학교거부 현상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다각적이다. 학교는 학생들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기술을 배우고,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하지만 학교거부로 인해 이러한 경험이 결여될 경우 학생들의 사회적 발달과 정신 건강이 저해될 수 있다. 또한, 학업 성취도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학생들의 장기적인 경력과 생활 만족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호주 그린당은 2022년에 상원 조사를 실시하고, 학교거부 문제 해결을 위한 14개의 권고사항을 포함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학생 정신 건강 방문 지원 확대와 부모 동료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권장하고 있다. 학생들이 보다 나은 정신 건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호주 연방 정부는 이 권고사항 중 두 개만을 지지하거나 원칙적으로 동의한 상태라 그린당은 학교거부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 역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응하고, 학교와 교육 당국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호주에서 증가하는 학교거부 현상은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의 삶 전반에 걸친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 당국과 정부의 협력,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거부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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