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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사] 개념적 이해냐 계산 능력이냐...미국, 수학교육 핵심 논쟁

 

더에듀 AI 기자 | 지난 3일 미국 언론사 Education Week는 미국 교육 현장에서 ‘수학 교육의 핵심은 무엇인가’에 대한 교육 현장 반응을 살피며, 본질적 논쟁이 다시 불 붙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각 주의 교육청과 교사 커뮤니티에서 최근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는 ‘개념적 이해’(conceptual understanding)이다.

 

수십 년 동안 주로 계산 능력과 알고리즘 암기 위주로 구성된 수학 교육에 맞서 이제는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게끔 하는 방향으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

 

교육자들 역시 기존의 ‘공식 중심’ 교육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제한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통합교육구의 수학 코디네이터인 제이미 스티븐슨(Jamie Stevenson)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이렇게 풀어라’라고 가르치는 데 그쳤다”며 “그들은 ‘왜 그렇게 푸는지’를 알아야 한다. 수학은 기계적인 계산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의 언어”라고 말했다.

 

실제 현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주 커리큘럼 가이드라인에서 ‘개념 기반 수업’과 ‘협동 문제해결 활동’ 비중을 높였다. 또한 여러 고등학교에서는 공식 암기보다 실생활 사례에 기반한 수학 수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런 수업 방식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엘리사 김(Elisa Kim)은 “예전에는 문제 푸는 법만 외우면 됐는데, 요즘 수업은 ‘왜 그렇게 푸는지’를 계속 물어봐서 처음엔 당황스러웠다”며 “하지만 개념을 이해하고 나니 수학이 좀 더 흥미로워졌다”고 말했다.

 

반면, 이 같은 교육 방식 전환에 대한 반론도 있다. 뉴욕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제럴드 윌리엄스(Gerald Williams)는 “수학이 어려워지는 가장 큰 이유는 기본이 약해서”라며 “공식은 마치 도구 상자 속의 연장 같은 것이며, 반복 학습을 통해 체화시켜야 문제 해결 능력도 생긴다”고 반박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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