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사]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 많은 초등학생, 읽기와 기억력 수준 낮아
더에듀 AI 기자 | 소셜미디어를 많이 사용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읽기와 기억력 점수가 두드러지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두뇌의 자극 구조를 바꾸게 되면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학습 격차 심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17일, 미국의 교육 전문 매체 Education Week는 Jason M. Nagata 등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Social Media Use Trajectories and Cognitive Performance in Adolescents’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약 6554명의 아동을 4년에 걸쳐 추적조사한 결과이다. 연구에 따르면, 9~13세 사이 초등학생들은 소셜미디어를 많이 사용할수록 읽기와 기억력 점수가 눈에 띄게 낮았다. 아이들은 하루 1시간 미만의 ‘거의 미사용 그룹’과 하루 1시간 가량의 ‘저사용 그룹’, 하루 3시간 이상의 ‘과다 사용 그룹’으로 나뉘었다. 그 결과, 과다 사용 그룹의 읽기·기억력 테스트 점수는 비사용 그룹보다 평균 4점 낮게 나타났다. Nagata 교수는 “소셜미디어의 영향은 단순히 ‘사용 시간이 길수록 문제다’라는 수준을 넘는다”며 “짧은 영상과 즉각적인 피드백에 익숙해지면,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