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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 내년 국립의대 필요 기초의학 교수 115명·임상의학 교수 577명..."6년간 2363명 필요”

진 의원, 13일 ‘비수도권 국립대학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수요조사서’ 분석 발표

6년간 기초의학 분야 교수 필요 정원 421명, 내년에만 115명 필요

임상의학 분야 6년간 1942명, 내년 577명 필요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의과대학(의대) 정원 증원 추진에 따른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 기초의학, 임상의학 분야에 많은 교수 정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각 국립대학들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학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서’에 따르면 내년 국립대 의대 교육에 필요한 기초의학 교수는 115명, 임상의학 교수는 577명으로 나타났다.

 

‘수요조사서’는 지난해 3월 교육부가 32개 의대에 교육여건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요청했으며, 각 국립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소요 정원 규모를 예측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개 국립대학의 항후 6년간 기초의학 분야에 필요한 교수 예상 정원은 421명, 임상의학 분야는 1942명이 집계됐다.

 

당장 내년에는 기초의학 교수 115명, 임상의학 교수 577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학별로 보면, 제주대와 충남대가 내년도 필요한 기초의학 교수를 23명으로 제출해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대 20명, 경북대 17명, 강원대 15명 순이었다.

 

임상의학 교수 증원은 제주대가 200명으로 가장 많이 제출했으며, 충남대 105명, 충북대 82명, 경상국립대 52명이 뒤를 이었다.

 

국립대가 추산한 의대생 증원에 따른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부산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대 7.9명, 전남대 7.1명 순이었다.

 

각 대학이 의대 정원을 늘린 뒤에도 교수가 충원되지 않으면 2030년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충남대가 17.4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대 13.9명, 전남대 13.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진선미 의원은 “당장 내년도 의대생 정원 증원에 따른 필요 교수 현황이 이렇게 막대한데 교육부는 다음 달 의학교육 선진화 방안만 발표 예정”이라며 “교수 정원 및 예산 등을 확인해 해당 정책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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