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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비상계엄 비판’ 시국선언 물결...7일 ‘대학생 시국대회’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비상계엄’ 사태에 대학가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시국대회’가 7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린다.

 

‘대학생 시국대회’에는 고려대, 이화여대 등 20여곳의 대학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5일 서울대학교 교수들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즉각 심판하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죄와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침탈하고 국헌을 문란하게 한 죄를 물어 당장 윤석열을 체포하라”며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한 자들의 구속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국선언에는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현재도 계속 연서명을 받고 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성명을 내고 “같은 강의실에서 배운 선배 윤석열이 벌인 참극에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통감한다”고 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오후 5시 관악캠퍼스에서 전체 학생총회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모은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와 13개 단과대학 운영위원회도 시국선언문을 공개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바로 헌정질서 파괴 반국가세력”이라며 “국민의 손으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건국대와 숙명여대와 홍익대, 서울여대 등에서도 이날 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졌다.

 

연세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은 6일 학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한양대 학생들도 시국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가의 정권 비판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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