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교사노동조합(강원교사노조) 제5대 위원장에 손민정 현 위원장이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7년 2월 28일까지이다.
강원교사노조는 지난 11~12일 전체 조합원 대상 제5대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제4대 손민정 위원장과 방경진 수석부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으며, 61.55%의 투표율에 99.29%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이들은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과 전문성 확대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법 제정을 통한 교사 정원 확보 ▲학급 당 최소 학생 수 기준 감축 ▲교육환경 개선 ▲각종 수당 및 복지포인트 전국 1위 수준 인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손민정 위원장 당선인은 “늘 강원교사노조와 함께 해 주시는 조합원 선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현장 밀착형 교원 노조로서 강원교육정책에 현장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소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들 가장 가까이에서 선생님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