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전영진 기자 | 정현철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가 1일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으로 취임했다.
정 신임 부총장은 한양대에서 경영학 학사를, 미국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캐나다 McGill University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KT 선임연구원, 한양대학교 기획처장, 교학부총장 등 다양한 현장 및 학술 경력을 쌓아왔다.
2006년부터 한양대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재무관리, 투자론, 기업가치평가 등 주요 과목을 대학 및 대학원 과정에서 강의했다. 이머징마켓의 자본자유화, 국제자본시장의 통합, 국제금융 및 분산투자 등 시대를 선도하는 주제를 연구해 왔다.
또 국내외 재무·금융 저널에 다수 논문을 발표하며, 금융학회 및 경영사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학생과 산업 현장 모두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왔다.
정현철 부총장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교육 혁신과 학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실용성, 윤리의식, 글로벌 경쟁력을 모두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하고 연구·산학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배터리·반도체시스템·국방융합기술 등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신설 학과를 개설하고, 혁신적 온라인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 부총장 취임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실용지식 중심, 글로벌 혁신 대학 비전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교육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