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것에 교육 환경 후퇴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지난 2일 어린이집의 국고 지원 근거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이 올해 일몰을 앞두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대체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육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은 만 3~5세 유아 대상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공통·보육과정(누리과정) 비용을 지원하는 특별회계로 지난 2017년 3년 한시 설치 이후 두 차례 연장을 거쳐 2025년 12월 31일 만료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어린이집에 국고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민 의원의 법안에 교총이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서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투입은 난항이 예상된다. 교총은 “유초중고 교육 예산이 크게 위축되고 교육 환경 개선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교실, 개별 맞춤교육을 지향하는 교실과는 동떨어진 과밀학급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실제 2023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초‧중‧고(고교는 일반고 기준) 전체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남, 서초, 송파 서울 강남 3구 유치원 10곳 중 7곳 이상은 사교육인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선행하고 있는 유치원도 절반가량이나 됐다. 강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1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강남 3구 유치원 선행교육 공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강남 3구 유치원의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은 전체 유치원 103개원중 74.1%가 운영하고 있었다. 사립 유치원이 89.1%, 국공립유치원이 56.9%를 기록했다.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은 유치원에서 사교육 업체와 계약해 학생들에게 유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교육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배운다. 프로그램 참여율은 만3세 63.1%, 만4세 72.8%, 만5세 86.4%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졌다. 초등학교 선행교육 과정을 운영 중인 유치원은 49.2%로 두 곳 중 한 곳 비중을 보였다. 특히 모든 만 5세 반에서는 유·초 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유·초 연계 교육과정에서는 사칙연산뿐만 아니라 분수를 비롯한 초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등 최대 3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 등이 협력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가 첫 선을 보인다. 교육부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 1차에 1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초지자체 단위의 1유형에는 강원 춘천, 강원 원주, 경북 구미, 경북 울진 등 4곳이, 광역지자체가 신청한 2유형에는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제주 등 5곳이 각각 선정됐다. 광역지자체 내 복수의 기초지자체가 신청한 3유형에는 경남(진주, 사천, 거제), 전북(익산, 남원, 완주, 무주, 부안), 전남(나주, 목포, 무안) 등 3곳이 선정됐다. 다만 사교육비 규모가 가장 큰 수도권은 이번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은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우수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알리고자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 내 초등학교 67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74개교 등 총 174개교에서 사업이 시행된다. 선정된 지역·학교에서는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초학력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지원, 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교에 무단 침임해 교감과 교사를 폭행한 전 행정실장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0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A씨를 현행법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정오 즈음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중학교 교감실에 들어가 40대 교감 B씨와 40대 교사 C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 초등학교 행정실장 출신으로 최근 성추행 확정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 사건 당시 교육청에 근무하며 A씨에 대한 징계 조사를 담당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B씨에 대한 보복행위로 폭행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1학년 여학생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하고 본인 성기 사진을 전송했다는 SNS 게시글이 논란이다. 20일 보배드림 SNS에는 ‘초등 1학년 딸이 같은 태권도 다니는 5학년 남자아이에게 받은 카톡’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포스팅은 초등 1학년 여학생 어머니가 A씨가 올린 건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자신의 딸 휴대전화에서 태권도장을 함께 다니는 초5 남학생 B군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카카오톡 대화에는 B군이 초1 여학생에게 “알몸 사진 보내줄 수 있어?”라고 물었으며,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내고 “보여줄까”라고 묻기도 했다. 또 여학생이 “싫다”고 의사표시를 했으나 B군은 “보통 좋아하는데 너는 싫어?”, “성기 보내지마”라고 계속 묻기도 했다. A씨은 “이 내용을 보는 순간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려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며 “태권도장에 알려 남자아이 엄마랑 남편이 통화했지만 사과받고 끝내고 싶지 않다”는 진정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은 학교에도 알려졌으며, A씨와 딸아이는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초기 진술서를 작성한 상태이다. 곧 교육청 조사관을 만나는 절차에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어? 유아들 대상으로도 할 수 있나요? 유치원에서는 디지털 교육 어떻게 해요?” 다양한 교사들과 모여 이야기나누다 보면 “유치원도?”라는 의문 가득한 물음과 동그란 눈을 마주하게 된다. 물론, 정말 유치원도 디지털 교육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호기심 가득한 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나는 목소리를 한 번 가다듬고 대답한다. “네! 유치원도 합니다!” 교육의 출발선에 서있는 유아들에게 유치원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디지털 교육을 할까? 디지털 교육을 마주한 유치원 교사의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아교육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이루어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고 있다.
[더에듀] 인공지능(AI) 등 진보된 기술이 교육계에 본격 적용되는 시점을 맞이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고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진보된 기술의 도입은 학습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의 도입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더에듀>는 <DX교육데이터협회>와 공동 기획 ‘AI와 디지털 교육’을 통해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과 맞춤 교육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교사와 연구자, 기업인 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2024년부터 3년간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의 재원을 내국세분의 3.0%에서 3.8%로 상향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5조의3이 2024년 1월 1일 시행되어, 증액된 예산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또 교육부는 2024년과 2025년을 공교육 혁신의 골든타임이라 보고 AI 디지털 교과서와 교실 혁명 선도 교사 등과 같은 굵직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러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9일, 미국의 교육 전문 매체 Education Week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공립학교들이 ‘학교 선택제도’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학교 선택제도가 확대됨에 따라, 공립학교들은 자금 지원과 학생 수에서 민간 학교 및 차터 스쿨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많은 공립학교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도입하여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부모의 참여를 촉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학교의 강점과 독특한 프로그램을 홍보함으로써, 학생 등록률을 높이고 학교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일부 학교들은 지역 사회 행사와 학부모 워크숍을 통해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학교의 교육 환경과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공립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가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공립학교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생존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 이 기사는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8일, Global News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교육부 장관이 임명된 지 불과 두 달 만에 사임, 교육 시스템이 위기에 처해있다. 또 퀘벡주에서는 새 학기를 앞두고 5700명 이상의 교사 부족 사태가 발생해 학생들의 교육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온타리오주 교육부 장관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교육 정책의 연속성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관의 사임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교육부 내부에서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퀘벡주에서는 교사 부족 사태로 인해 일부 학교들이 정상적인 수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퀘벡 교육부는 교사 확보를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교사 공급 부족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번 사태는 캐나다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쳐 심각한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