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현직·예비 영어교육 종사자들의 영어교육 전문성 심화를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6주에 걸쳐 ‘4기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은 현직·예비 초·중·고교 영어교사, 영어학원 강사들의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강의 역량 신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와 인문정보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급변하는 국내 교육 환경에 적용되는 AI 및 GPT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 교육·학습 사례 및 실습 과정이 추가됐다. 또 프로그램 과정에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권혁승 교수, 송미정 교수, 이용원 교수(前 TEPS사업본부장)와 언어학과 이호영 교수, 이상아 교수, 그리고 상명대학교 이연숙 교수, 한림대학교 한수미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의 외국어 교육,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강의와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TEPS를 비롯해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IM-TEPS의 모의시험 문항 출제 등 생성형 AI 기술(GPT, G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장 직선제를 도입하자.”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교육지형 형성을 위한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해 학교장 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지난 4일 ‘저출생 위기탈출 교육개혁포럼’에 발제로 나서 교육개혁 과제의 하나로 학교장 직선제를 주장했다. 그는 승진을 위한 도구로써의 교장 임명은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학교장 직선제를 통한 학교자치를 실현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학교장 직선제의 형태는 학교 구성원 50%, 학생 25%, 학부모 25%의 비율을 제시했다. 이는 학교장을 교육감이 임명하는 방식과 현행 교장공모제를 뛰어넘는 모델로 풀뿌리 교육계를 만들어 실질적인 학교자치를 실현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교수는 “학교장 직선제를 통한 학교자치 실현은 학교 변화 및 혁신 기제로 작동한다”며 “학교구성원의 선택권과 학교별 특수성, 참여를 고려해야 하며 학교장 직무 역량 및 리더십 강화 등 자격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 선거 투표권도 18세에서 16세로 낮춰 학생들이 정치 참여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입시 평가 체제 변화도 주요 교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대학 공동입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대학 서열화를 해소하자.” 지난 4일 김태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위원장은 ‘저출생 위기 탈출 교육 개혁포럼’에 발제로 나서 이 같이 제안했다. 대학 공동입학 네트워크는 여러 대학이 모여 공동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각 대학이 가진 교육 자원들을 공유하면서 역량이 검증된 학생들에게 공동 인증 학위를 부여하는 체제이다. 김 위원장은 “현재 입시 체제는 대학 서열화로 인한 차별의 문제가 있다”며 그 대안으로 공동입학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그가 제안한 공동입학 네트워크는 ‘대학 입학 보장’ 방식이다. 대학입학보장제는 어느 정도 성적 자격 기준을 갖추면 추가 부담 없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보장하는 내용이다. 입시 경쟁을 완화해 대학서열화를 없애는 동시에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고 고등교육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 위원장은 40개 대학이 네트워크에 참여했을 경우 △무상등록금(2조 7,000억) 제공 △교수 1인당 학생 수 OECD 평균 감축(7,350억) △대학 경상비 지원(9,500억) △연구비 지원(5,340억) 총 4조 9000억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막대한 예산이 드는 만큼 회계 투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부속고등학교(이대부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반납한다. 학령인구 감소가 주 이유로 이대부중과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8일 이대부고가 지난 5월 30일 일반고 전환을 신청해 자사고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대부고는 자사고 취소가 확정되면 이대부중과 통합운영학교(이음학교)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대부고는 2009년부터 자사고로 운영했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와 자사고에 대한 자율권 감소, 고교학점제 시행 등으로 통합운영학교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대부고는 이미 지난 4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더에듀>가 이대부고 이사회 회의록을 살펴본 결과, 4월 29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와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자율권 감소,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따른 일반고의 1인당 교육비 상승 등을 고려해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하고 2025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운영하겠다’는 안건이 올라왔다. 당시 이대부고는 이미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개최해 안내했으며, 설문 결과 교직원 83명 중 81명이 응답해 78명(96.
더에듀 AI 기자 |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사 Arab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대학이 교육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교육 기술의 발전과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하는 장이 되었다. 이 해커톤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Vision 2030 계획의 일환으로, 교육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기술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려는 국가적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Vision 2030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제 및 사회 구조를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종합 계획이다. 교육 해커톤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지며, 특히 디지털 학습 도구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온 다수의 참가자들이 참여하였으며, 교육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디자이너, 데이터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모여 팀을 이루었다. 이들은 48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협력하여 혁신적인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심사위원단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단은 교육 기술 전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일 미국의 언론사 BBC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 변화는 정부의 교육 정책과 사회적 인식 변화 덕분에 가능해졌다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기간 동안 보수적인 교육 시스템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여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2030 비전(Vision 2030) 계획에 따라 여성의 교육 기회 확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많은 여성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는 여성의 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 여성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여성들의 대학 진학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학들은 여성 학생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여성 전용 기숙사와 연구 시설이 구축되고 있으며, 여성 교수진과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