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기자 | 올 6월 서울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로 정근식 예비후보가 과반 이상의 특표율로 선출됐다. 그는 “서울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23일 저녁 7시 8분경 선거인단 투표로 진행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추진위 투표 결과 발표 자리에는 강민정·정근식·한만중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와 이을재 서울교육감 출마자가 참석했다. 선거인단은 1318명의 청소년을 포함한 총 2만 8516명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청소년 405명과 일반인 1만 7154명 등 총 1만 7559명이 투표에 참여해 61.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추진위는 정 예비후보가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수치는 비공개 처리했다. 정 단일후보 선출인은 “저 정근식을 선택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 후보님께서 보여주신 철학과 비전, 교육을 향한 진정성은 서울교육의 소중한 자산이다. 경쟁은 끝났지만 우리의 목표는 학생들의 미래를 지키고, 서울교육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일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섯 분 후보님의 뜻과 가치를 온전히 품고 서울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함께 만들어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정근식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 총 1만 7559명(청소년 405명) 투표 참여로 투표율 61.58% 기록. 2차 결선 없이 단일후보 확정.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올 6월 교육감 선거에 전국에서 총 76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한 가운데, 4명이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덕적 기준이 높게 요구되는 교육행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더에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의 전과를 살펴본 결과,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와 임성무 대구교육감 예비후보, 조용식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진동규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전과를 갖고 있었다. 이로 인해 명 예비후보는 2014년 벌금 500만 원, 임 예비후보는 2014년 벌금 100만 원, 조 예비후보는 2005년 벌금 200만 원, 진 예비후보는 2013년 벌금 150만 원을 받았다. 이들 중 임성종 임성무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장은 <더에듀>에 “무조건 잘못한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속죄했다. 조용식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부끄러운 일로 잘못된 일”이라며 “늘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전과 중에서도 특히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 행위로 인식된다. 공무원 임용 결격 사유일 뿐만 아니라 선출직에게는 자격의 유무가 될 정도로 관심 높은 부정 행위이다. 도덕적 기준이 높은 교육감에게는 더욱 중차대한 문제이다. 그런데 2005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의 전과를 갖고 있는 조용식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더에듀>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그는 “이미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해명하고 사과한 상태”라며 “타 후보들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져 교육정책 선거가 아닌 네거티브 선거로 몰려 간다”는 이유를 댔다. 조 예비후보는 자신의 과오에 대해 끊임 없는 사과로 인정받는 대신, 회피를 선택했다. 단 한 번의 사과, 충분하다고? 실제 조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전과로 인해 시민단체와 경쟁 후보의 문제 제기를 받았다. 이에 그는 “지난 20여 년 동안 가장 부끄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된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그의 사과는 단 한 차례였다. 자신의 부정한 길을 닦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지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특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국민 500명이 앞으로 10년의 대한민국 교육 방향을 정한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오는 23일 제2기 국민참여위원회(국참위) 발대식을 연다. 국참위는 500명 규모로 꾸려졌다. 제1기 위원 중 제2기 활동을 희망한 연임의원, 지방정부 추천 인원 등 168명과 대국민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332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3일부터 2028년 4월 22일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과 현장의 뜻을 모아 주요 교육의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교육정책 수립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내년 3월에 공표될 중장기국가교육발전계획(2028~2037)의 주요 의제에 대한 국민의 뜻을 모으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1부 위촉식, 2부 워크숍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에는 약 20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국참위원 위촉식과 이광호 국참위원장 겸 국교위 상임위원의 활동 목표 공유, 은재호 국민의견수렴·조정 전문위원회 위원의 숙의 민주주의 강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제2기 국참위 활동 안내에 이어 ‘제2기 국참위, 함께 여는 첫 토크’가 진행된다. 토크에서는 온·오프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공무직인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의 공무원 전환 법안이 발의에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공직 사회 질서가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일반직공무원 단체들은 법안 저지 행동을 예고하는 등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공립 중·고등학교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의 공무원 임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이란 행정실에서 행정직을 보조하는 직군으로 공무원이 아닌 공무직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2007년을 기점으로 호봉제에서 월급제로 전환됐다. 전현희 의원은 “학교 행정실에서 공무원과 같이 장기간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8급 또는 9급 공무원의 보수를 기준으로 호봉승급에 상한이 있고 승진 기회도 제한돼 있다”며 “일반공무원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특별법안에 ▲국공립 중·고등학교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의 공무원 전환 ▲종전 근무 경력을 승진, 호봉 확정 등에 필요한 근무 경력으로 인정 ▲‘공무원연금법’에 따른 공무원 연금에 산입 등을 담았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공정 가치 훼손 입법” 특별법안이 발의되자 교육감뿐만 아니라 일반행정직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교수들이 교육부가 발표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줄세우기라고 비판하며 5극3특 정책과 지역인재 양성 정책의 연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3개 거점국립대학을 선정해 ▲브랜드 단과대학 ▲인공지능(AI) 거점대학 사업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이다. 이들 대학에는 총 3000억 원 수준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사실상 이재명 정부가 내건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시작이라는 평이 나오는 가운데, 교수들이 줄세우기와 함께 비거점대 배제를 문제로 제기했다.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회연합회와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3개 단체는 “3개 대학만 고르겠다는 교육부 방침은 지역 대학을 살려야 하는 이유를 망각한 것”이라며 “거점대·학문·지역 줄세우기에 치중한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인재 양성 정책의 5극3특 정책 연계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9개 거점국립대에 대한 고른 지원과 함께 거점대와 국가중심대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엄정한 평가를 통해 몇 개 대학에 집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교육운동, 교육행정, 교육현장 경험을 갖춘, 지금 가장 필요한 민주진보교육 철학을 실천할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한다." 임병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올 6월 진행될 인천교육감 선거에 도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인천지부장을 지내며 교육운동, 교육행정, 교육현장 경험을 전부 갖춘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내란세력을 척결하고 진짜 유능한 진보교육을 펼쳐야 할 때”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인천교육의 고질적 문제로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교육 양극화와 고졸 채용 위축, 특성화고의 낮은 취업률, 기초학력 미달을 지목한 임 예비후보는 도성훈 교육감의 8년에 대해 “퇴보”라고 주장했다. 특히 “행정을 ‘무계획, 무능,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치적사업 광고로 인천을 도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천교육 새 판짜기에 나선 그는 청소년의 자립과 공정한 출발을 보장책으로 △청소년 배움페이 △인천형 갭이어 △어디든 패스 등 ‘3대 기본권 정책’을 내놨다. 또 인천시민교육 연구소를 통해 경계를 허무는 교육주권 생태계 거버넌스 구축, 시청-교육청-시민단체 상시 협업을 통한 인천형 민주·인권·다문화
더에듀 김연재 기자 | "비장애 학생 중심 학교 문화와 정책을 혁신해야 한다."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사들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특수교사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모든 학생이 소외 없이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유이다.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특교조)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0일 각각 보도자료와 성명서를 내고 “특수교육 정책의 구체적 실행 방안과 제도적 기반이 요구된다”, “비장애인 중심의 교육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특교조, 10대 특수교육 의제 발표...“현장 목소리 반영 실질적 변화 필요” 특교조는 특수교사 정원 법적 기준 충족과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신·증설이 담긴 ‘2026 특수교육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제안서에는 특수교육 정상화를 위해 ▲특수교사 정원 확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신·증설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전문성 강화 ▲특수교사 행정업무 지원체계 구축을 담았다.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에 관해서는 ▲늘봄학교 업무 차별 금지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배리어프리) 의무화를 포함했다. 특수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특수학급 전일 분리 수업 금지 ▲교육활동 중 상해·물품 피해 보상 제도화 ▲특수교
더에듀 김연재 기자 | 현직 교사 100명이 역사 수업 자료를 만든다. 34개의 역사 학습공동체도 가동해 역사 수업 등의 연구에 나선다. 교육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역사 선도교사단은 100명 규모로 구성된다. 이들은 ▲역사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전달 ▲정책연구 참여·협력 ▲역사 수업·평가 지원자료 개발 등을 수행한다. 선도교사단은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들은 ▲교육과정·교과서 개발 참여 이력 ▲역사교육 연수 강사 활동 ▲학위 소지 ▲학습공동체 활동 이력 등을 통해 ‘역사 수업평가 전문성’을 평가 받는다. 교육청별로 초등학교 1명·중학교 2명·고등학교 2명을 추천한다. 교원 수가 많은 서울과 경기는 각각 2배수, 3배수로 추천을 받는다. 선발된 선도교사들은 연 2회 심화 연수를 받으며 내년 2월까지 학교급별로 연수 활동에 나선다. 내년 1월 중에는 평가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한다. 총 34개의 학습공동체도 선정하며 학교급별로 8명 이상의 교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수업 내용·방법에 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시민적 가치 함양 역사 수업·평가 ▲한국사-세계사 융합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