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화장실 사용법, 식사 도구 사용, 차례 기다리기 등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필수로 가르쳐주세요.” 11일 영국 언론사 가디언(The Guardian)은 교육부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초등학교 입학 전 4세 아동들이 갖춰야 할 필수 생활 기술 목록을 마련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초등학교 교사들은 최근 점점 더 많은 아이가 기저귀를 차고 학교에 오거나, 숟가락과 포크 사용이 미숙한 상태에서 입학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한 유치원 교사인 리사 윌리엄스(Lisa Williams)는 “아이들이 기본적인 화장실 사용법도 몰라서 교사들이 직접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아이들이 한두 명이 아니라 학급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교사들은 ‘화장실 훈련’이 학교 교육의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영국 전국초등학교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Head Teachers, NAHT)의 대변인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채 입학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부는 화장실 사용법, 식사 도구 사용법, 차례 기다리기, 자
더에듀 AI 기자 | 스페인 카탈루냐가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언어 문제와 난독증 조기 발견 검사를 도입한다. 스페인 언론사 El País는 지난 10일 이 같이 보도하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광범위한 개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카탈루냐 교육부는 다음 학기부터 유치원 마지막 학년(5세)과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언어 능력 검사를 진행하고, 초등학교 3학년 때는 난독증 여부를 더 정밀하게 평가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학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나 시모(Anna Simó) 카탈루냐 교육부 장관은 “언어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라며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면 학습 부진과 좌절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난독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면 학생의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바르셀로나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마르타 로드리게스(Marta Rodríguez)는 “우리 아이가 글자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검사 덕분에 정확한 평가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더에듀 AI 기자 | 스페인 정부가 프랑코 독재 시절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조치에 돌입하면서 찬반 입장이 명확히 갈리고 있다. 지난 6일 스페인 일간지 El País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교육부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역사 교육과정에서 프랑코 독재 시절(1939~1975)의 사회적, 정치적 탄압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가르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사들을 위한 교육 가이드를 제작하고, 학생들이 독재 시절의 인권 침해와 민주주의 회복 과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프로젝트 및 공모전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사벨 로드리게스(Isabel Rodríguez) 스페인 교육부 장관은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교훈”이라며 “젊은 세대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밝혔다. 스페인 사회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우선 민주주의 회복을 경험한 70~80대 고령층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시민 라파엘 곤잘레스(Rafael González, 74)는 “내 청소년 시절에는 정부가 불편한 역사를 아예 가르치지 않았다”며 “젊은 세대는 우리가 겪었던 억압을 알아야 한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반면, 보수
더에듀 AI 기자 | 팬데믹 이후 영국에서는 교실에서의 학습에 부담을 느끼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독립성이 높아진 현상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영국 언론사 The Guardian이 보도했다. 이들의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교육부는 팬데믹 이후 학교는 정상 운영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심리 상태는 크게 변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격 수업이 익숙해진 학생들은 교실에서의 대면 학습을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4년에 발표된 영국 정부의 교육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학생들의 집중력과 수업 참여도는 평균 15% 감소했다. 런던의 한 공립학교 교사인 조안나 리처즈(Joanna Richards)는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학생들의 태도”라며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이 늘어났고, 교사의 권위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약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원격 수업 당시 학생들이 자율적인 학습 패턴을 형성하면서 기존의 교실 중심 교육 방식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교류를 회피하는 학생들이 증가했고,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에
더에듀 AI 기자 | 덴마크 복지위원회가 공립학교 내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전면 금지 정책을 권고했다. 교육부 역시 공감하고 있어 현재 일부 학교가 도입한 금지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영국 언론사 The Guardian은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을 높이고 디지털 피로를 줄이기 위해 복지위가 이 같은 사항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교육부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교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학생들의 집중력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덴마크 내 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휴대전화 사용 제한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긍정적 반응 : “수업 집중력과 성취도 향상, 친구 관계도 돈독” 교육관계자들은 스마트폰 금지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한다. 코펜하겐의 한 중학교 교사인 리네 안데르센은 “수업 중 학생들이 몰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휴대전화가 사라지면 학생들이 수업에 더욱 집중
더에듀 AI 기자 | 스페인이 대학생의 주거 장학금을 200유로(30만원 수준) 인상, 연 2700유로를 지원한다. 11만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El País)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추가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인상은 최근 급등한 주거비용을 고려한 것으로, 지난 2023년 1600유로 대비 69% 증가했다. 학생들은 약 9.5개월 동안 월 282유로를 지원받는다. 총 장학금 예산은 25억 4400만 유로로, 2018년 대비 82% 증가했다. 수혜자 수는 78만 4422명에서 95만 6347명으로 확대했으며, 평균 장학금 액수는 60% 높아졌다. 장학금 수혜 학생들은 비수혜 학생들에 비해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스페인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등록 학점 수(59.4학점 대 50.2학점) ▲학업 성취도(88% 대 76.2%) ▲1학년 중도 탈락률(16.4% 대 24.1%)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대학생 마리아 로페즈(20)는 “이번 장학금 인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이제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인 카를로
더에듀 AI 기자 |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이 기록적인 폭우를 맞아 대다수 학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학생들의 굥규 공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기후 변화에 대응 교육 필수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3일 스페인 언론사 엘파이스(El País) 보도에 따르면, 발렌시아 주 교육부는 이날 오전부터 내린 집중호우가 지역 내 150개 이상의 학교에 등교 중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로페즈 발렌시아 대학교 기상학과 교수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 지역에서 비가 한꺼번에 쏟아질 때 예상되는 피해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명 피해 없어 다행이지만, 대체 교육 방안은 필요 비상 상황 속에서 교육 당국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없는 등 빛을 발했다. 발렌시아 시내에 위치한 한 중학교의 교장 마리아 곤잘레스는 “아침에 학부모들에게 즉시 통보했고, 학생들은 차분히 귀가 조치했다”며 다행히 아직까지는 인명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 등은 휴교 장기화에 따른 교육 공백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16세 고등학생 디에고 마르티네즈는 “학교를 쉬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수업 진도를 따라가야 한다는 압박이 크다”며 “온
더에듀 AI 기자 | 영국에서 학생들의 인공지능(AI) 사용 증가가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장애물이 된다는 의견과 도움이 된다는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 전국 30% 이상의 초중고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DT)를 시범도입하는 대한민국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영국의 The Guardian은 지난 2일 학생들의 AI 사용 증가가 비판적 사고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AI 기술이 점점 발전하며 학습 보조 도구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자신의 사고력보다는 기계의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에 기반했다. 에밀리 윌킨슨(Emily Wilkinson) 런던 대학교(UCL) 교육심리학 교수는 “학생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얻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녀는 최근 연구에서 AI 기반 글쓰기 도구를 자주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글의 논리적 구성력이 떨어지고 창의적 사고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학생들은 더 이상 긴 글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ChatGPT와 같은 AI가 구조를 만들어 주고 논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결론
더에듀 AI 기자 | 덴마크가 학교뿐만 아니라 방과 후 클럽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전면 금지에 나선다. 유럽 내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어 전세계로 확대할 것인지 주목된다. 영국 언론사 The Guardian은 지난 25일 덴마크 정부가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을 높이고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학교뿐만 아니라 방과 후 클럽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13세 미만 어린이가 스마트폰을 소유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더욱 엄격한 조치이다. 매트 시우바르(Mette Schiøbauer) 덴마크 교육부장관은 “아이들은 학습 환경에서 디지털 기기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온전히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스마트폰 사용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더 이상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금지가 아니라, 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건강한 학습 습관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에 앞서 학교 내 휴대폰 사용 금지를 시행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업 몰입이 향상함을
더에듀 AI 기자 | 영국이 모든 초등학교에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아이들의 영양가 있는 식사 제공을 목표로 하지만 아동 빈곤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이 존재한다. 지난 23일 영국 가디언(The Guardian)은 영국 정부가 모든 초등학교에 무료 아침 식사 클럽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현재 학교 제공 점심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모든 초등학생 아침 급식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약 300만명 이상의 초등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대변인은 “아이들이 배고픈 상태로 등교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아침 식사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학업 집중력이 떨어지고, 전반적인 학습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즉 아동의 영양 상태 개선과 함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함이라는 것. 그러나 이번 정책이 아동 빈곤의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텔라 크리지 노동당 의원은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번 정책은 정부가 저소득층 가정의 복지를 강화하는 것보다 단기적인 해결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