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인도는 교육 혁신에서 ‘기술 활용’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으며, 이를 통한 격차 해소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이코노믹 타임스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 ‘Designing the Future: Transforming India's Education’을 발표했다. 인도의 교육 시스템 변화와 미래 혁신 전략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보고서에서 인도는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가상 교실 시스템을 통해 지역적,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강조됐다. 이는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가교육정책(NEP) 2020의 시행을 통해 학습 모델의 유연성과 실용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교육정책은 학제 간 학습과 비판적 사고를 강조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확산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춰 개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40대 회장으로 강주호 경남 진주동중학교 교사가 당선됐다. 교총은 38세의 젊은 리더를 선택했으며, 3연속 현직 교사를 자신들의 수장으로 올렸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권의 비상계엄과 탄핵 문제로 어지러운 형국이다.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던 9대 교육개혁은 좌초 위기에 몰렸으며, 내년도에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 교육정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동시에 한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 기제라는 점에서 큰 흔들림에 견디기 위해서는 교총과 같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거대 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해를 맞이한 셈이다. 이에 <더에듀>는 강주호 신임 회장을 만나, 교총 회장으로써 어떤 일들을 해나갈 것인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에는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봤다. 인터뷰는 12월 19일 진행됐다. ▲회원들은 왜 본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나. 지금 교원들은 교권 붕괴 속에 수업, 생활지도, 상담 등 교육 본질에 충실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언제든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의 대상이 될 수 있는
# 영상=정귀권 더에듀 PD.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대 증원 갈등에 이어 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 소식으로 새해를 연 우리 교육계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교육자료 지정 갈등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새로운 정책 도입이나 추진에 대한 찬반으로 시끄럽고, 교사들에게 슬픔과 씁쓸함을 안겨주는 사건들도 이어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더에듀>는 2024년 10대 교육뉴스와 2025년 예상 5대 교육뉴스를 선정했다. 선정을 위해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를 기반으로 최우성 경기 이천 다산고 교장과 교원단체 및 노조들이 공통으로 선택한 내년 2대 뉴스를 훑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당 뉴스는 교원의 관심사와 관련이 높을 수밖에 없음을 미리 밝힌다. # 촬영 및 편집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무안국제공항에서 폭발 사고를 당한 제주항공 여객기에 일부 교육청 직원과 학생들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원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슬픔을 나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전국 교육자와 함께 고인에겐 명복을, 유가족에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부상자에겐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국민에 대한 첫 번째 의무는 안전한 나라”라며 “정부와 지자체, 여·야는 유족을 보듬고 위로하는 일에 우선 협력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참사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고 빈틈없는 후소 조치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적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 하고 회복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도 “믿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깊은 슬픔과 아픔을 겪고 있을 광주의 학생, 보호자, 교직원 등 교육가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안전한 사회,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생명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회로 거듭나도록 교육활동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다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들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DT)의 교과서 지위 회복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과 AIDT 교과서 지위 복원 범시민단체(단체)는 30일(오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2주간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재의를 요구할 방침이다. 해당 개정안은 AIDT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으며,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야당만의 찬성으로 통과되는 등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법인이라는 게 이들의 평가이다. 이로 인해 내년 영어, 국어, 정보 과목에 도입하려던 교육부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으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행정부에 재의요구 건의 방침을 밝히는 등 전격 수호에 나선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AIDT를 교과서로 지정하라는 대한교조와 단체의 주장 및 1인 시위는 교육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조윤희 대한교조 상임위원장은 “교육에 정치논리를 들이댄 대표적 사례”라며 “민주당은 AIDT로 맞춤형교육 실현으로 미래교육을 그려가는 데 반대만 하지 말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를 규정하는 교육과정은 교육 계획의 시작일 뿐 아니라 마지막 평가의 기준이 되기도 하는 만큼 학교 교육의 요체를 담고 있다. 박근혜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를 거쳐, 윤석열 정부까지 역사교육의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것처럼, 교육과정은 정하는 주체의 교육 철학부터 정치 철학까지 담게 돼 치열한 논쟁의 대상이 된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도 올해 크고 작은 변화들이 한 해 동안 이어졌다. <더에듀>는 그 중 미국의 교육 전문지 <에듀케이션 위크>에서 선정한 7대 동향을 중심으로 미국 교육의 방향과 우리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봤다. 1. 공교육에 종교의 설 자리가 있는가? 미국 공립 교육의 역사가 교회 학교에서 시작된 데다 보수당인 공화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이 기독교계인 만큼 교육과정 관련 정치 논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종교 관련 논쟁이다. 두 번째로 많은 학생 인구를 갖고 있는 텍사스주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월 성경 이야기를 초등 읽기 수업에 포함하는 새 교육과정을 승인했다. 반드시 성경 이야기를 강제로 가르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활용하는 교육구에 학생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대 증원 갈등에 이어 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 소식으로 새해를 연 우리 교육계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교육자료 지정 갈등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새로운 정책 도입이나 추진에 대한 찬반으로 시끄럽고, 교사들에게 슬픔과 씁쓸함을 안겨주는 사건들도 이어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더에듀>는 2024년 10대 교육뉴스와 2025년 예상 5대 교육뉴스를 선정했다. 선정을 위해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참여를 거부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우성 경기 이천 다산고 교장과 교원단체 및 노조들이 공통으로 선택한 올해 5대 뉴스를 훑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당 뉴스는 교원의 관심사와 관련이 높을 수밖에 없음을 미리 밝힌다. # 촬영 및 편집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