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방현석 중앙대 교수가 ‘학교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들고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진보 진영에서 진행 중인 후보 단일화 경선에는 참여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며 서울시민 대토론회를 제안, 결단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방 교수는 19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보다 더 많은, 더 강력한 시민의 의지와 힘을 모아야 심각한 위기에 놓인 역사정의와 교육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줄 수 있다는 절박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누구 한 사람을 교육감으로 뽑은 권력쟁탈전이 아니다”라며 “기로에 선 대학민국의 역사정의와 학교민주주의, 세계를 호령하며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당당한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일대 격전의 제1회전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방현석 교수는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1500개 금요창의인생학교 ▲초중고 단계별 인생 100권 탐독 프로그램 ▲네이퍼빌고교 체육교육 모델 실현 ▲일론머스크재단과 코딩교육 협력 추진 ▲EBS협업 ‘위대한 수업’ 추진 ▲대학교와 연계한 기본교육 강화 ▲문화기관과 기업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방현석 중앙대 교수가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인간 이재명’ 출간을 지위한 총괄자로 진보진영에 다크호스라는 평이 나올 뿐만 아니라, 후보 단일화가 파국의 길을 걷고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방 교수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전쟁의 제1회전이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라며 “항일무장 투쟁 전선에서 싸운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서 싸울 수 없으니 그들이 물려준 나라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부끄럽게 만드는 윤석열 정부와의 일대결전이 이번 서울교육감 보궐선거”라며 “지금 후보 단일화 과정은 이런 본질을 부각하는 데 완전히 실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역사교육을 학교 기본교육 과정으로 만드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는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며 “신뢰하고 존경하는 분들이 제안하고, 유능한 분들이 함께하겠다고 나서주셔서 여러 날 고민하고 숙고하며 목표를 분명히 세웠다”고 남겼다. 그가 세운 목표는 별보다 빛나는 아이들의 하루를 만드는 것, 뉴라이트 교과서를 단 한 명도 배우지 않는 서울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