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교육청이 피클볼 보급과 학생 선수 육성에 적극 발 벗고 나설 의지를 밝혔다. 최준호 강원교육청 정책협력관은 5일 춘천시피클볼협회 창립식에 참여해 “피클볼 보급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클볼은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구멍이 있는 폴리머 공과 라켓을 이용한 스포츠로, 비슷한 종목인 테니스와 탁구와 달리 초보자들도 쉽게 랠리를 할 수 있으며, 장비 구매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 국내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날 창립한 춘천시피클볼협회는 총 22명의 임원이 활동하며, 회장으로 김남수 오성이앤씨 대표, 사무국장에는 전호국 전 춘천시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김남수 초대 회장은 “피클볼 대중화를 목표로 설정하겠다”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대회 개최, 회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피클볼 활성화에는 강원교육청이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준호 강원교육청 정책협력관은 “강원도 각극 학교에 피클볼 보급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 인제교육지원청이 인제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펄어비스 딩가딩’ 프로젝트를 운영, 학생들이 실제 게임개발자가 되는 직업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과 (주)펄어비스가 참여했다. 인제초 5~6학년 학생들은 실제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등 직업 체험에 역동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창의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을 함양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온라인 사후 교육을 거친 후,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펄어비스 홈 원(과천시)에서 진행되는 1박 2일 파이널 해커톤 대회에 강원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수인 인제교육장은 “학생들이 게임 개발 과정의 코딩을 경험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 역량을 함양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더욱 많은 학생이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수업 나눔 받고 교육 체험으로 강원교육을 온전히 느껴 보시라.” 강원교육청이 11월 2일 ‘2024 강원교육페스타’를 KT&G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2024 강원교육페스타’는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고 강원교육에 관한 아이디어 및 교육사례 공유를 통해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 주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새롭게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여는 마당 ▲어울림마당 ▲수업 나눔 마당 ▲체험마당 ▲이벤트마당의 총 5개 마당으로 운영된다. 여는 마당에서는 봉대초 아카펠라 동아리 ‘칸타빌레’와 춘천교대 부설초 중창단 ‘달별솔’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교육감 인사말과 서울대 신종호 교수의 ‘감정회복의 인문학’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조미자 작가의 그림책에 음악을 곁들인 ‘음악이 흐르는 그림책 콘서트’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김영준 선수와 마술사 니키가 함께하는 ‘매직 페이퍼 윙스’ 공연이 펼쳐진다. 수업 나눔 마당에서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 선생님들이 ‘질문과 성찰이 있는 학생 중심 탐구 수업’, ‘작지만 강한 작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교육청이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강원교육 홍보를 위해 12일~17일 베트남 하띤성과 다낭을 방문한다. 최준호 정책협력관을 단장으로 한 4명의 방문단은 하띤성 교육청과 다낭 교육청, 다낭외무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직업교육 분야의 유학생을 유치한다. 강원교육청은 베트남 다낭 교육청 및 외무서비스센터와 교육 관련 상호 협력을, 베트남 하띤성 교육청과는 직업교육 분야 강원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추천 및 선발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교육청은 9월 1일 국제교육팀을 신설해 한국 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2025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다낭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베트남 페스티벌(다낭)’ 홍보 부스 운영 ▲한국 IT 교육 사례 소개 및 코딩 로봇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외 유학생 유치 사업 및 학교 안내를 통한 강원 교육의 우수성 홍보 등을 홍보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베트남 방문은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장애 아이들을 더 특별하게 대하는 게 아니라 비장애 아이들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7일 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업무협약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역량을 펼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장애청소년과 장애인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를 방문하면 꼭 특수학급과 통합학급을 살피고 교장선생님에게 특수학급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묻는다”며 “특수학급 학생들은 학교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강원교육청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교육청은 이날 진행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중증 장애인 생산품 및 서비스 용역 구매 확대 ▲장애인 관련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용 확대 및 품질관리를 통한 장애인 소득 안정 등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구매 및 교육 업무 담당자를 지정해 기관 간 소통을 일원화하고, 장애인 생산품의 품질 향상 및 보증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지난 6월말 기준 84.19%의 공약이행율을 기록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83개 공약과제를 제시했다. 강원교육청은 현재 ▲완료 47개 ▲정상추진 32개 ▲일부추진 4개이며, 앞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총 2조 3388억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목표 대비 △완료 50개 △정상추진 29개 △일부 추진 4개로 상반기까지 총 1조 2242억원이 집행됐다. 신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더 높은 학력’은 전체 대비 89.51%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학생 맞춤형 전문가 지원’, ‘소인수 교과형 방과후교실 무상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도내 전체 초·중학교의 92.72%가 신청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진단해 개별화된 학습지도와 전략을 코칭하는 학습코칭지원가 238명이 18개 센터 및 15개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개별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 배움성장 중심 교과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역량 신장프로그램 등도 추진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의대 정원 확대에 맞춰 학교별 대학진학 입시결과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교사의 수능지도 역량 향상책과 함께 지역에서 성장한 의사들이 그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이 요구됐다. 강원연구원은 지난 24일 본원 민주홀에서 ‘의과대학 강원지역 인재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강원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강원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한효관 강원자유공정연대 교육위원장 "학교별 입시 결과 공개, 디테일한 수능 분석 필요" 서종철 강원교육청 진로진학팀장, 강원학생 수능 성적 전국 최하위권..."선택은 '수시', 집중은 '지역인재전형'" 발제로 나선 한효관 강원자유공정연대 교육위원장은 입시결과의 공개와 함께 수능과 관련한 디테일한 정보분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대입 설명회 등 대학 컨설팅 기회를 확대해 각 대학으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전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종철 강원교육청 진로진학팀장의 발제 자료에 따르면, 강원교육청 소속 학생의 수능 성적은 전국 최하위권이다. 특히 국어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16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교육청이 늘봄학교를 84개교에서 351개교로 대폭 확대하고 학교별로 늘봄학교전담사를 배치한다. 강원교육청은 1학기 84개교에서 총 632개 프로그램의 늘봄학교를 운영했다. 84개교에는 84명의 기간제교사가 배치됐고 57명의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활동했다. 늘봄학교에는 학생 5497명 중 6643명이 참여해 82.7%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학기에는 351개교로 확대한다. 공립초 343개교, 공립특수학교 초등과정 8개교이다. 이들 학교에는 늘봄학교전담사가 학교별로 1명 이상씩 배치돼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전교생 100명 이상 규모의 학교에는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학생의 수준과 희망을 고려해 외부 강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지원한다. 프로그램과 강사 인력풀은 교육부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늘봄허브(가칭)’가 구축되는 대로 이를 통해 전문기관, 대학, 기업 등의 우수 공급처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수업과 겸용으로 늘봄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의 환경개선을 위해 실당 3천만원을 지원하고, 교사연구실 구축에도 실당 1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강원사대부고)와 중국 상주시북교고등학교(중국 상주시북교고)가 10년 만에 국제교류를 재개, 양교 학생과 교사들의 국제적 능력 배양 기회를 마련했다. 강원사대부고는 지난 2012년 중국 상주시북교고를 방문해 자매학교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듬해에는 강원사대부고가 중국 상주시북교고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이후 2014년 10월 다시 강원사대부고 대표단이 중국에 방문한 후 10년 동안 국제교류가 중단됐다. 그러나 두 학교는 국제교류 재개에 합의, 강원사대부고 대표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창저우시의 상주시북교고를 방문했다. 이들은 교류 간담회와 환영식을 통해 양교의 우정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 양교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글로벌 시야와 국제적 능력을 배양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방문 과정에서 강원사대부고 학생들은 △환영식 △예술문화교류 △중국 서예, 고전 악기, 소프트볼 수업 △칭궈 거리 방문 △창저우시 방송국 동행 취재 인터뷰 △창저우시 박물관 견학 △홈스테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정근 강원사대부고 교장은 “10년 만에 상주시북교고와 교류를 재개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