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윤호상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제안한다.” 조전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가 윤호상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진보진영이 완성한 단일화에 맞서 보수진영도 완벽한 단일화를 통해 맞서야 하는 절박함이 보인다. 조 후보는 13일 논평을 통해 윤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제안하며 “진보좌파 조희연이 망친 10년 서울교육 정상화를 위해 맑고 투명한 단일화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 제안 이유로 정근식 후보와 최보선 후보의 단일화 성사를 들었다. 진보진영 인사인 정 후보와 최 후보는 지난 12일 최 후보가 사퇴하고 정 후보를 지지하는 형식으로 단일화를 이뤄내면서 진보진영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최종 완성했다. 조 후보는 이를 두고 정치 야합으로 평가절하했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이기겠다는 승리 지상주의에 매몰된 좌파들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편법이고 반칙”이라며 “서울시민은 이처럼 비열한 단일화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밝고 투명한, 공개된 단일화를 추구한다”며 “대의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되새겨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 좌파에게 더 이상 교육을 맡길 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최보선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가 사퇴하고 정근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 후보는 12일 오전 9시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사퇴와 함께 정근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곧 서울선관위에 후보사퇴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민주진보 진영은 후보 단일화에 성공,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 최 후보는 그간 정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혀 왔으며, 지난 11일 EBS 4자 후보 토론회를 마친 뒤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근식 후보가) 서울교육을 책임질 적임자이자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후보"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단일화가 서울교육 발전과 변화를 위한 중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근식 후보는 "민주진보 진영이 하나로 뭉쳐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최 후보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로써 5일 남은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는 (가나다 순) 윤호상·정근식·조전혁 후보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윤호상 후보는 정 후보와 조 후보에 비해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좋지 않은 상황이라 추가 단일화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다. 하지만 윤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 단일후보인 조전혁·정근식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호상·최보선 후보의 득표율과 무지지층의 최종 선택에 따라 서울교육감 자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가 뉴스피릿·(주)에브리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서울 거주 남녀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근식 후보(31.1%)와 조전혁 후보(30.2%)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보선 후보가 8.3%, 윤호상 후보가 5.5%로 뒤를 이었으며, 지지후보 없음(12.1%)과 잘 모르겠다(12.8%)의 합이 24.9%로 집계됐다. 조사 참여자들 중 진보 지지층은 46.3%(더불어민주당 36.5%, 조국혁신당 7.4%, 진보당 2.4%), 보수 지지층은 40.4%(국민의힘 35.1%, 개혁신당 4.0%, 자유통일당 1.3%)로 나타나 진보층이 5.9% 많았다.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9.6%, 잘 모르겠다 1.5%였다. 정근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59.1%와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의 55.5%의 지지를 받아 야권 지지자들의 과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완주하고 싶지만 현실과 이상이 많이 달라 고민이다. (단일화 마지노선은) 투표용지 인쇄 마감일이다.” 최보선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위한 의중을 드러냈다. 상대는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가 아닌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가 될 전망이라 보수 진영에는 악재가, 진보 진영에는 호재가 등장했다. 최 후보는 4일 오전 서울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으로 끝까지 완주하고 싶지만 현실과 이상이 많이 다르다”며 “단일화 문을 열어 놓겠다”고 밝혔다. 단일화의 조건은 교육철학이 동일하고 능력이 출중한 분이다. 최 후보는 그간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어 왔고 스스로도 진보 인사를 자처한 만큼 대상은 정근식 후보가 될 전망이다. 이미 정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것도 공개한 상태이다. 그는 “정 후보는 같은 밑주진보 성향 후보라 말이 통할 것”이라며 “협상의 자리에 앉아 공통 분모를 찾으면 (단일화를)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조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철학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최 후보는 이미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으나 제안한 시간까지 답변이 없어 결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정근식·조전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의 성격을 윤석열 정부 교육정책 평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 의뢰로 지난 9월 30일~10월 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가 3일(오늘) 발표됐다. 각각 진보진영과 보수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조전혁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 정 후보가 37.1%, 조 후보가 32.5%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잘 모름은 18.3%, 없음은 12.1%를 기록해 이른바 무지지층이 30.4%였다. 후보 등록을 한 윤호상·최명복 후보까지 합쳐 진행한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29.7%로 23.3%를 받은 조 후보를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 후보는 6.2%, 최 후보는 5.0%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24.2%, 없음은 11.6%로 무지지층이 35.8%를 기록했다. 이는 양자대결에서보다 5.4%p 늘어난 수치이다. 이번 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42.8%가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평가라 답했으며, 28.3%는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10월 16일 서울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단일후보와 보수진영 단일후보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4자 대결에서 역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 9얼 29~30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정근식 진보진영 단일후보와 조전혁 보수진영 단일후보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를 조사한 결과 정 후보가 31.3%, 조 후보가 30.5%로 초접전 상황으로 집계됐다. '두 후보 외 인물'은 5.5%, '없음'은 14.9%, '모름'은 17.9%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 뉴스는 "30% 넘는 부동층이 실제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 투표할 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정 후보는 40.4%, 조 후보는 19.9%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은 조 후보 44.0%, 정 후보 15.0%의 지지를 받아지지 정당에 따라 선호하는 후보가 명확히 갈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조 후보 지지층은 55.6%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본후보 등록 후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진보와 보수 양 진영 단일 후보들이 오차 범위 내에서 선두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잘 모른다거나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30%를 넘겨 이번 선거 역시 '깜깜이 선거'의 특징을 이어가고 있다. 쿠키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 하루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서울교육감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정근식 29.2% ▲조전혁 24.4% ▲최보선 11.1% ▲윤호상 4.9%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9.9% ▲지지 후보 없음 10.4%가 나왔다. 진보층의 47.1%는 정근식 후보를 지지했으며 보수층의 55.1%는 조전혁 후보를 지지했다. 그러나 조전혁 후보는 진보층 4.9%만의 지지를 얻었으나, 정근식 후보는 보수층으로부터 11.6%의 지지를 얻어 두 배 넘게 차이가 났다. 정근식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조전혁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으며 18~20세와 30대에서는 접전을 보였다. 응답자 중 78.3%는 이번 선거에 투표할 의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46.8%, 가능하면 투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본후보 등록 결과, 보수는 집결하고 진보는 분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진보진영에서도 하나의 큰 축이었던 조기숙 전 노무현 정부 홍보수석이 최종적으로 출마를 포기해 희망을 놓지 않게 됐다. 조전혁 보수진영 단일후보, 정근식 진보진영 단일후보 외에 진보진영에서는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본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어느 진영에 예속되지 않은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도 최종적으로 등록했다. 본후보 등록은 오늘 마감됐으며 저녁 8시 30분 현재 홈페이지에는 (가나다 순)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와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조전혁 서울시 미래교육연구원장, 최보선 새로운 대한민국교육포럼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관심의 초점은 양 진영에서 단일후보로 선출된 조전혁·정근식 후보의 1대 1 대결 성사 여부였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진보진영에서는 애초부터 인위적인 단일화에 반대하며 완주 의사와 함께 독자 출마를 예고했던 최보선 후보가 결국 등록을 마쳤다. 또 다른 관심의 대상이었던 조기숙 전 노무현정부 홍보수석은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출마 포기 소식을 알렸다. 결국 진보진영은 분리된 상황으로 보수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