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정필운 한국교원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가 제20대 대한교육법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난 1986년 창립한 대한교육법학회는 교육법을 연구하는 학자, 교사, 변호사, 교육행정공무원 등 교육과 법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교육영역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연구하며 그 결과를 학술대회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교육법학연구’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정필운 교수는 연세대 법과대학에서 공부하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교원대에 부임해 헌법, 교육법, 시민교육을 연구·교육하고 있다. 한국공법학회 신진학술상, 대한교육법학회 일봉 정태수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인터넷법학회장, 한국공법학회 감사, 한국사회과교육학회 감사,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운영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0대 학회장인 정 교수는 “헌법 제31조, 제22조를 중심으로 한 교육헌법·교육과정법제·교과서법제·교육재정법제 등 핵심 교육법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라며 “유보통합법제·학교폭력법제·학생맞춤통합지원법제 개선 등 산적한 교육법 현안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특성을 반영한 법제와 행정 실무 개선, 판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지난해 한국교원대학교(교원대) 77명의 학생이 자퇴를 했으며, 2019년 이후 5년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서 차별성 있는 대책 마련이 주문됐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14일 교원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원대의 중도탈락자는 지난 2019년 43명에서 2023년 77명으로 5년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0년에는 57명, 2021년 60명, 2022년 66명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었다. 특히 2023년 기준으로는 초등교육과에서만 30명이 중도탈락했다. 전체 25개 학과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77명 중 약 39%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김용태 의원은 “교사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 좋은 학교 만들기에 힘쓰겠다”면서도 “교원대가 전국 유일한 종합 교원양성대학으로서 명운을 걸고 차별성 있는 대책과 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교원대와 경인교대, 서울대, 서울대병원 등은 내일(15일) 국정감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