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실 [경험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실] ‘메타퀘스트3’로 도서관에서 만난 미래
더에듀 | 출산율 하락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는 배움의 장인 학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활동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 관계를 통한 상호작용 등 사회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본격적 시기이지만 제반 환경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기술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직관적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해 주는 가상현실은 분리된 공간을 초월하게 해주어 직접적 관계 경험 환경이 축소된 현실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VR, 교실을 넘어 도서관으로 청주시립도서관의 한 강의실, 테이블마다 메타퀘스트3 기기들을 나란히 준비해 놓고 학생들을 기다렸다. 강의실로 들어서는 학생들의 표정엔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묻어났다. 처음 만나는 아이들을 맞이하는 나도 긴장되고 설렜다. ‘VR의 미래와 메타퀘스트3’ 실습 체험 수업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주에 걸쳐 충청북도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
- 허유리 충북 만수초 교사/XR메타버스교사협회 회원
- 2025-06-1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