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기자 | “하나 된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
서울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예비후보가 단일후보직을 수락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독자 출마를 선언한 한만중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신사협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24일 단일화 기구인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섯 후보의 숭고한 뜻과 가치를 기리겠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추진위는 지난 23일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정근식 예비후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을 얻어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고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관련기사 참조: [교육감선거-서울] 진보 단일후보 정근식 “경쟁은 끝났지만 우리의 목표는 하나”...불복 불씨는 남아(https://www.te.co.kr/news/article.html?no=28572))
그는 정 예비후보는 “설렘보다는 책임감으로, 기쁨보다는 뜨거운 소명 의식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교실에 진정한 희망의 봄을 피워내고자 하는 시민 여러분들, 그리고 단일화 추진위에 참여한 많은 분의 염원 덕”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직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하나가 된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섯 분 후보님들의 숭고한 뜻과 가치를 온전히 제 가슴에 품고 또 비전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내는 서울교육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공교육 실현 ▲교육의 최우선은 마음건강 ▲AI 시대, 기술 매몰을 넘어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미래형 전인교육 실현 ▲무상 교육 완성 등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서울교육 100년의 대장정을 천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며 “서울교육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과의 원팀 구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만중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독자 출마를 선언했으며, 강신만 예비후보도 불복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처음 단일화를 진행할 때 신사 협정을 했다”며 “이를 어긴다는 것은 신사가 아니라는 의미”고 지적했다.
<더에듀>의 보수 성향 예비후보 및 출마자들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인물 개인의 평 보다는 정책으로 대화하겠다”며 “선거는 교육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 과정이다. 어떤 후보가 출마하시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잘 진행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진보 인사이지만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홍제남 예비후보는 이날 ‘완주’를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