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기자 | “AI, 사용 유무가 아닌 무엇을 어떻게, 왜 배워야 하는가를 물어야 한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이 신간 ‘인공지능 학습혁명 : 미래를 향한 교육 시스템 재설계’를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인공지능(AI)은 교육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맞춰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그리고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까지 교육에 대한 적용법의 다각도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저자 정 원장도 AI를 교육의 위협으로만 바라보지 않길 강조한다. 특히 오히려 교육의 본질을 비추는 거울로 해석하며,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상황임을 주지시킨다. 그러면서 ‘학습하는 인간’에 초점을 맞춘다. AI 기술을 넘어 AI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중시하며, 지식전달 중심에서 자기주도적 학습과 메타인지, 문제정의 능력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으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AI 시대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질문하는 능력 ▲비판적 사고력 ▲공감과 협업능력에 더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는 교육으로의 재설계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간 ‘인공지능 학습혁명’에서는 주체
더에듀 김연재 기자 | 2026학년도 반도체계약학과의 평균 백분위 점수가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서울대 자연계 일반학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택지가 의약학계열과 서울대학교 자연계 일반학과, 반도체계약학과로 다변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종로학원은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반도체계약학과 정시 합격점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반도체계약학과의 백분위 점수는 의대보다는 합격선이 낮으며, 서울대학교 자연계 일반학과보다는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점수 차이는 근소했다. 2026학년도 반도체계약학과(국어, 수학, 탐구과목)의 평균 백분위 점수는 96.2를 기록했다. 서울대학교 자연계 일반학과의 커트라인인 95.8점을 넘어선 수치다. 평균 백분위 점수는 각각 ▲경인권 의대 99.0점 ▲서울권 의대 98.8점 ▲지방권 의대 97.2점 ▲반도체계약학과 96.2점 ▲서울대 자연계 일반학과 95.8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때 반도체계약학과 중 SK하이닉스 계열은 96.2점, 삼성전자 계열은 95.5점으로, SK하이닉스의 합격선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SK하이닉스 반도체계약학과가 있는 고려대·한양대
더에듀 김연재 기자 | AI 시대를 맞아 수업의 본질과 교사의 주도성을 돌아보는 자리인 ‘2026 제16회 수석교사의 날 미래교육 콘퍼런스’(콘퍼런스)가 개최돼 주목된다.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와 한국중등수석교사회,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융합교육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AI 시대, 수업의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27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참여 교사들은 AI·디지털 시대라는 변화 속에서 콘퍼런스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국의 수석교사와 교사, 예비 교원, 교육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1부 기념식과 2부 분과별 수업나눔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수석교사 명예선언문 낭독, 기조 강연 등이 이어진다. 2부 분과별 수업나눔 세션에서는 유·초등 분과, 중등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 각지의 수석교사들이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깊이 있는 학습과 개념 기반 탐구 ▲사회정서교육 ▲질문 중심 수업 등 현장 수업 실천 사례를 폭넓게 공유한다.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와 한국중등수석교사회,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융합교육연구소는
더에듀 김연재 기자 | 민주연구원이 교육부 ‘교육활동보호국’ 설치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교원단체가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교육부와 교육청에 각각 설치, 역할과 기능을 분리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은 정책브리핑을 통해 교육부에 ‘교육활동보호국’ 설치를 제언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에 등장하는 ‘교권보호국’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이경아 연구원은 학교 자료 확인, 관련자 면담 증거 정리, 피해 교원 보호조치 점검, 사안 유형 분류, 관계기관 이첩 등을 수행하는 교육행정 지원·조정·현장 대응 기관으로 설계했다.(관련기사 참조: 민주연구원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제안...역할은?(https://www.te.co.kr/news/article.html?no=28966https://www.te.co.kr/news/article.html?no=28966))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법과 제도, 시스템 조직 실질화가 교원들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나 교육청 내에 새로운 행정 부서 하나 신설만으로는 시·도교육청 간 격차나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교육부와 교육청 단위에 교육활동보호국을
더에듀 AI 기자 | 영국 정부가 학자금 대출 신청에서 GCSE(중등교육일반자격시험) 영어 과목 합격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도가 도입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성인 학습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영국 정부는 GCSE 영어 과목에서 최소 합격 기준을 충족한 대학생에게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정부 학자금 대출(Student Loans Company)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육부 (DfE) 대변인은 “학생들이 대학 교육에 투자한 비용만큼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질 낮은 교육과정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리비 해킷(Libby Hackett) 러셀그룹(Russell Group) 최고경영자는 “공공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최소한의 입학 기준은 학생과 납세자를 보호하는 장치가 될 수 있다”면서도 “성인 학습자와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예외 경로를 마련하는 유연성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조치가 대학 입학 자체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입학 허
더에듀 김연재 기자 |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과 (사)에듀테크학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 에듀테크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6을 MOU를 맺고 에듀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다. 구체적 협약 내용은 ▲AI 및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와 정책 제안 ▲에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정부 및 공공기관 공모사업 공동 참여 ▲해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특히 에듀테크학회의 학술·연구 역량과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의 산업 현장 네트워크를 연계해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교육시장 변화에 대응한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과제 발굴과 사업 추진, 성과 공유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교육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더에듀 김연재 기자 |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이 ‘2026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 회원사 간 교류와 협력을 도모했다. 지난 16일 열린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에듀테크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합사 및 에듀테크 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성수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전무이사의 공식 소개와 첫 인사로 시작됐다. 김 전무이사는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원사 지원 강화를 위해 조합 운영 전반과 대외협력, 공동사업 추진 등을 총괄한다. 특별강연에서는 이호건 (사)에듀테크학회 회장이 ‘에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거버넌스와 산학협력 모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길호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이 ‘AX 시대, 에듀테크 강국 달성을 위한 산업 협력 방안’을 발표, AI 기술 융합과 산업 생태계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후 기업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보도자료 활용 특강은 참석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조합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각 기업의 사업 분야와 협력 희망 사항을 공유했다. 정광열 한국스마트에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정근식 서울교육감 당선인이 공약추진위원회를 출범, 서울교육 공약을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데 본격 착수했다. 서울교육청은 17일 오후 서울교육청 신청사에서 정근식 교육감 2기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 당선인은 공약추진위원회(위원회)를 인수위원회 대신 출범시켰으며, ▲서울교육방향 수립 ▲공약의 정책화를 맡는다. 공약추진위원장은 김재형 전 대법관(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부위원장은 함영기 전 서울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방향 총괄을 맡은 추진위원회(12명), 정책을 자문하는 자문위원회(19명), 현장의 실행 의제를 다루는 전문(특별)위원회(21개 분과)로 구성됐다. 특히 세분화된 전문(특별)위원회 21개 분과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의 5대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토대를 집중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특별)위원회의 구체적인 과제로는 ▲헌법이 보장하는 무상교육 완성 ▲마음건강 및 교육공동체 회복 ▲슬기로운 AI 활용, 깊이 있는 사유 ▲학습안전망 튼튼히, 기초학력 단단히 ▲학교-마을-도시를 잇는 ‘독서서울’ 생태계 구축 등이 있다. 위원회는 오는 7월 30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되며, 활동
더에듀 김연재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오는 9월 2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11월 19일 시행을 앞둔 2027학년도 수능 이전 마지막 공식 평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7일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9월 2일 시행되는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당국에는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자료가 된다. 9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진행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혹은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며,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평가원은 사교육을 통해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를 배제하고,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 및 강의로 보완 시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인 징역혁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는 “강원교육 정상화의 첫걸음”이라 평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이은혜)는 17일 신 교육감의 교육자치법 위반, 사전뇌물수수 혐의에 관한 검찰과 신 교육감의 항소를 전부 기각하며, 원심과 같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1심과 동일하게 573만 5000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 이는 신 교육감이 제공받은 500만 원과 73만 5000원 상당의 리조트 숙박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신 교육감은 2022 지방선거에서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 운동을 진행하고(교육자치법 위반), 교육감에 당선될 시 교육청 소속 공직에 임용시켜 주거나 관급사업에 참여하게 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사전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2023년 6월 기소됐다. 신 교육감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검찰의 증거 수집 과정이 위법하며 교육청 전 대변인 이모 씨의 단독 행동이었다고 항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같은 판결에 전교조 강원지부는 환영 논평을 내고 “법과 상식이 바로 서는 판결”이라고 평했다. 이들은 “교육감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