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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서울] 학부모들 "윤호상 보수 단일후보 인정 못해"...제3의 인물 추대 암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성명 발표

"윤 예비후보, 2022·2024 선거서 단일화 거부로 진보 진영 돕는 결과 내" 비판

재단일화 필요..."책임 있는 후보 결단 요구, 자격 되는 후보 추대할 수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부모들이 윤호상 서울교육감 보수 단일 후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재단일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선거에서 사실상 진보 후보를 돕는 결과를 만든 장본인이라는 이유로 또 다른 후보의 추대도 암시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성명을 내고 “후보 단일화 결과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 후보 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는 지난 6일 윤호상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두 차례 진행한 여론조사 100% 반영에 따른 결과이다.

 

그러나 전학연은 “2022년과 2024년 단일화를 거부하거나 독자 출마를 강행해 결과적으로 진보 진영 후보의 당선을 돕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특히 2024년에는 진보 진영 단일화가 이뤄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출마를 고수해 시민사회에 큰 실망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후보 단일화 과정에 붉어진 경선 룰 위반 논란도 문제로 삼았다.

 

현재 류수노 예비후보는 시민회의가 당초 합의한 여론조사 방식의 무선 70%, 유선 30%를 지키지 않고 무선 100%로 진행했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이다.

 

거기에 김영배 예비후보는 단일후보 선출 시점을 놓고 시민회의와 이견을 보이며 참여하지 않았다.

 

전학연은 “후보 이탈과 경선 룰 위반 논란, 결과 불복 사태까지 벌어진 현 상황은 보수 진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서울교육의 미래를 또다시 특정 진영에 일방적으로 내어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무너진 단일화 과정을 바로잡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재단일화 촉구, 책임 있는 후보의 결단 요구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특히 “후보 난립이 이어지면 자격이 되는 후보를 선정해 추대할 것”이라고 밝혀, 새로운 후보의 출연도 암시했다.

 

현재 조전혁 전 국회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 지지만, 그는 명확한 입장을 내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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