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전영진 기자 | 내년 강원교육감 선거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와 최승기 비정규교수노조 강원지부장이 참여한다.
강원민주진보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추진위)는 24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삼영 대표와 최승기 지부장이 추진위에 후보 등록했다고 밝혔다.
강삼영 대표는 ‘모두가 빛나는 진짜 강원교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10대 공약으로 ▲문해력·수리력 기본학력 책임성 강화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 지원단 설치 ▲미래성장진로특수 조성과 만개의 학습동아리 운영 ▲노동 존중 행정과 교육 거버넌스 강화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탄소중립 학교 실현 ▲유·초·중·고 복합캠퍼스 구축 ▲위치·취약 학생 지원 대폭 강화 ▲학부모 연수원 설립 ▲AI 교육 대전환 테스크포스 설치 및 AI고등학교 설립을 제시했다.
최승기 지부장은 ‘자율과 연대의 강원교육’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10대 공약으로 ▲자율과 연대의 학교 ▲노동이 존중받는 학교 ▲생태전환 학교 ▲마음이 안전한 학교 ▲학생 맞춤 성장 ▲수업이 중심인 학교 ▲포용의 교육복지 ▲AI·디지털을 안전하게 잘 쓰는 학교(AI·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지역대학과 연계된 글로컬 진로 ▲지역이 학교가 되는 시스템을 내걸었다.
등록을 마친 두 후보는 추진위가 제시하는 단일화 원칙과 절차에 따라 정책과 비젼으로 평가받고, 시민 앞에 검증받는 과정을 이행하게 된다.
후보들은 오는 29일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적격성 검사와 함께 면접 심사를 받는다.
추진위는 내년 1월 11일까지 후보선정위원 등록(참가비 3000원)을 진행하며, 15일 비공개 온라인 토론을 실시한다.
선정위원 투표와 여론조사 각각 50%를 반영해 22일 후보 결정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추진위에는 총 3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대표단으로는 △김남순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상임)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상임) △김경준 강원시민사회연대회의 운영위원장 △박정원 상지대 명예교수 △곽경애 참교육학부모회 강원지부장 △정유정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장 △박재경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장이 함께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