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신나게 연주할 수 있었다.”
지난 12일 전북CBS 하림홀에서 개최된 '제1회 좋은 교육 전북고교밴드 뮤직 페스타'가 참석 학생들의 고품격 무대와 청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선에 오른 총 7개교 밴드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상금 100만 원이 걸린 대상은 원광고 팔레트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신흥고 마제스틱에게 돌아갔다으며 기전여고 다음, 동암고 동고동락, 부안고‧부안여고 연합팀 비엔나밴드, 상일고 Juicy, 호남제일고 노서포터가 나란히 좋은교육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A군은 “오래도록 연습한 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많은 관객이 박수와 환호성으로 호응해 줘 더 신나게 연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이곳에서 함께한 모두가 친구가 됐다. 친구는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존재로 우정을 깊이 쌓고 협력의 마음을 갖자”며 “행복을 절대 양보하지 말고, 맘껏 꿈꾸시라”고 축하했다.
한편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입시교육의 압박 속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잠재력을 무대에서 맘껏 펼치길 바라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으며, 전라일보와 전북CBS, 전주문화나들이가 공동 주최하였고, 전주시학생자치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