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이 조직 개편을 통해 협력과 소통, 포용과 안전, 효율과 집중의 3대 원칙 실현에 나선다. 기존 틀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큰 혼란은 없을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개편되는 부서는 ▲정책기획관 ▲안전총괄담당관 ▲학생맞춤지원담당관(前 참여협력담당관) ▲교육협력담당관(前 대외협력담당관) ▲창의미래교육과(前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 ▲학생역량·혁신교육과(前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 ▲민주시민교육과(前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등 총 7개 부서이다.
학생맞춤지원담당관(前 참여협력담당관)은 민주시민생활교육과에서 담당했던 △대안교육․학교밖청소년 △다문화․탈북학생 등의 업무를 이관받는다.
교육협력담당관(前 대외협력담당관)은 국회와 시의회는 물론, 학부모와 시민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그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
학생역량·혁신교육과(前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는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에서 담당했던 ‘혁신교육’ 업무를 이관받아 ‘기초학력’과의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창의미래교육과(前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는 인공지능(AI)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 디지털 교수학습 지원 등에 몰입한다.
민주시민교육과(前 민주시민생활교육과)는 실·국 부서 내 혼재된 학생자치, 역사, 통일, 독도, 세계시민 교육 등을 일원화해서 맡는다.
정책기획관 내 ‘학교업무개선팀’을 신설하고, 안전총괄담당관 내에는 ‘학교안전’과 ‘통학안전관리’ 전담팀을 신설한다.
창의미래교육과(前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는 7팀에서 6팀으로, 민주시민교육과(前 민주시민생활교육과)는 8팀에서 6팀으로 개편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부응하고 학생과 학교 중심의 교육정책을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교육청과 학교의 협력 및 소통 강화, 학교안전 사고와 통학로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