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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선발 52명?...박장순 사서교사노조 위원장 "李정부, 검열과 예산 삭감의 지난 정부 영향력 못 벗어났나" 우려

교육부 지난 1일 2026학년도 사서교사 임용 TO 52명 발표...지난해 55명보다도 적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내년 신규 사서교사 임용 TO가 전국 52명에 그치면서, 이재명 정부의 학교도서관 정책에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 1일 2026학년도 사서교사 신규임용 TO는 52명이라고 발표했다. 2025학년도 55명에 비해 3명 줄었다. 같은 비교과 교사인 보건교사 334명, 영양교사 243명, 전문상담교사 229명과 큰 차이를 보이는 규모이다. 특히 전문상담교사는 184명에서 229명으로 45명이 늘어나 사서교사와 대조를 보였다.

 

 

박장순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사서교사노조) 위원장은 “2025년 임용 대비 모든 지역에서 교사교사 선발 인원이 증가했지만 사서교사 포함 일부 비교과 교사만 감소했다”며 “추후 정부의 교원 정책과 학교도서관에 대한 입장에 우려를 갖게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학교도서관진흥법에 따라 모든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야 하지만 전국 국공립 학교도서관 1만 422개 중 교육공무원 임용 사서교사 정원은 1672명으로 16.04%에 불과한 점이 더 큰 문제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3년간 도서간 예산 삭감과 도서 검열 등의 반복 징후가 아닌지 우려된다”며 “새 정부가 지난 정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아닌지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과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 인간다운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함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AI 교육 정책에 걸맞은 사서교사 정원 대폭 확대 ▲사서교사를 능동적 교원이자 교육·정책 파트너로 인정하는 교육 정책 수립 ▲학교 현장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사서교사 양성-채용 구조 확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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