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내년도 부산교육청 공(사)립 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2.14대 1로 집계돼 지난해 3.21대 1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은 10일 ‘2025학년도 공(사)립 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접수 결과 449명(사립 1명 포함) 모집에 962명이 지원해 평균 2.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380명(사립 1명 포함)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761명이 지원해 2.0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4명이 지원해 0.44대 1을 기록했다. 5명을 선발하는 유치원 특수학교 교사 일반모집에는 29명이 지원해 5.80대 1을 기록했다. 1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명이 응시했다. 28명을 선발하는 초등 특수학교 교사의 경우 일반모집에 150명이 지원해 5.36대 1을, 3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 4명이 지원해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대가 845명(87.84%)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95명(9.87%), 40대 22명(2.29%) 순이었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만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교육청이 정무부교육감 임명 절차에 돌입, 자격기준안 마련에 나섰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초대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하겠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11~21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도민 의견을 온라인으로 수렴한다. 이를 바탕으로 TF팀 검토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에 규정할 자격기준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중으로 자격기준안을 확정하면 해당 조례 개정안은 제주도의회에 제출되며, 내년 상반기 중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할 계획이다. 정무부교육감은 2급 별정직으로 기획조정실 소관에 관한 사무와 정부와 국회·도의회·언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정무적 협력 업무를 맡는다. 기존 부교육감은 행정부교육감으로 감사관을 직속으로 두며, 교육국과 안전국, 행정국을 관장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지난 7월 정무부교육감 신설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교육청 조직개편안을 재석의원 41명 중 29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조직개편안은 지난 9월 1일부터 적용됐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충북교육청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신고 및 상담 전용 안심번호 1899-9003을 개설해 운영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이다. 안심번호 1899-9003은 인성시민과 성인식개선팀에서 24시간 365일 운영하며 ▲상담·신고 방법에 대한 안내 ▲피해 접수 ▲상담·치료 기관 연계 ▲피해영상물 삭제·차단지원 등 딥페이크 피해와 관련된 모든 지원을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충청북도, 충북경찰청과의 협약 결과에 따라 각급학교(기관)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교육을 위한 강사 인력풀도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특별홍보주간을 오는 25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특별홍보주간에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현수막 게시 ▲학생자치회 주관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활동 전개 ▲학부모 대상 안심번호 및 법령 개정 사항 안내 가정통신문 발송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 3주체 실천 서약 챌린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3주체 실천 서약 챌린지는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에 대한 실천 서약을 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하거나, 도교육청 공식 SNS 챌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초등교사 임용 대기자가 151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전국 초등학교 교사 임용 대기자는 15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2081명, 올 3월 1214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 40명 ▲제주 21명 ▲대전 9명 ▲충북 7명 ▲경북 3명 ▲전북 1명 순이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충남, 경남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임용대기자가 없었다. 김용태 의원은 “그간 초등학교 교사의 미발령 문제가 심각했기에 교육수요를 반영하는 정책적 대책이 필요했다”며 “교원수급계획과 연계해 향후 임용대기 현황이 적절히 관리되는지 지속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 단일후보인 조전혁·정근식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호상·최보선 후보의 득표율과 무지지층의 최종 선택에 따라 서울교육감 자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가 뉴스피릿·(주)에브리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서울 거주 남녀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근식 후보(31.1%)와 조전혁 후보(30.2%)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보선 후보가 8.3%, 윤호상 후보가 5.5%로 뒤를 이었으며, 지지후보 없음(12.1%)과 잘 모르겠다(12.8%)의 합이 24.9%로 집계됐다. 조사 참여자들 중 진보 지지층은 46.3%(더불어민주당 36.5%, 조국혁신당 7.4%, 진보당 2.4%), 보수 지지층은 40.4%(국민의힘 35.1%, 개혁신당 4.0%, 자유통일당 1.3%)로 나타나 진보층이 5.9% 많았다.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9.6%, 잘 모르겠다 1.5%였다. 정근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59.1%와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의 55.5%의 지지를 받아 야권 지지자들의 과반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경기교육청이 2022개정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북을 전국최로 개발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료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 등 급격한 디지털 변화에 대응해 초·중등 11개 교과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윤리 수업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연계해 국어, 도덕, 사회, 수학, 영어, 과학, 실과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교과별 인공지능 윤리 주제를 다룬 논술형 평가 문항도 함께 개발했다. 가이드북에는 ▲인공지능 윤리교육에 대한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의 교과별 연계성 분석 ▲주요 교과 중심 인공지능 윤리교육 수업 사례가 담겼다. 국어과는 ▲문학작품을 통한 인공지능 시대의 공동체 문제 탐구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논제 토론으로 인공지능 윤리의 공공성과 연대성을 다룬다. 수학과에서는 ▲상관관계와 예측 모델을 통한 데이터 편향 문제 탐구 ▲정규분포 활용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책임성과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배운다. 영어과는 ▲인공지능 기술의 긍정적 사회 변화를 주제로 영어 시나리
더에듀 AI 기자 | 지난 8일, 영국의 언론사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한 부부가 법원의 명령을 통해 사망한 아들의 냉동 정자를 받아 손자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 사건은 4년간의 법적 투쟁 끝에 이루어졌으며, 델리 고등법원은 부모가 자녀의 법적 상속인으로서 사후 생식을 위한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판결했다. 부부의 아들 프리트 인더 싱은 2020년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며, 항암 치료로 정자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조언에 따라 병원에 정자를 냉동 보관했다. 그가 사망한 후, 부모는 그의 정자를 사용해 손자를 얻고자 했으나 병원 측이 이를 거부해 법적 다툼이 시작됐다. 병원은 해당 정자를 배우자에게만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사후 생식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금지가 없음을 근거로 부모가 정자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인도의 대리모 출산 및 보조 생식 기술 법률의 한계를 드러냈다. 법적으로 대리모 출산은 불임 부부를 돕기 위한 것이었으나, 법원은 이 사건에서 부모가 아들의 유전자를 통해 가족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는 권리를 인정했다. 이는 비슷한 사례를 다룬 국제 판례들을 참조해 이루어진 판결로, 특히 이스라엘과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PD.
더에듀 AI 기자 | 지난 7일, 미국의 교육 전문 언론 Education Week에 따르면, 미국 대법원은 미시간주 종교 학교 지원금 문제와 부모들의 항의권에 대해 심리하지 않기로 했다. 첫 번째 사건은 미시간주 헌법에 명시된 종교 학교에 대한 재정 지원 금지 조항과 관련된 사건이다. 미시간주는 종교 학교에 공적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 헌법 조항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 종교적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사건의 핵심은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 따른 정교 분리 원칙에 기인해 있다. 미시간주에서 제기된 이 문제는 공립학교와 사립 종교 학교 간의 경계 설정을 명확히 하려는 의도와 연관돼 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번 사건을 심리하지 않기로 하면서 구체적인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 두 번째 사건은 2021년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발생한 부모들의 학교 이사회 회의에서의 항의 사건에 대한 것이다. 부모들은 학교 교육 정책에 반대하며 이사회 회의에서 격렬한 항의를 펼쳤고, 당시 미 법무부는 이를 잠재적인 테러리즘 위협으로 간주해 대응했다. 논란이 커지자 일부 부모들은 법무부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학부모의 발언권과 정부의 공권력 사용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만 8000명의 서울 전체 초등 교원들이 AI·디지털 연수를 받는다. 서울교육청교육연수원은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필요한 것만 쏙쏙! 내가 만드는 미래교실’ AI·디지털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울교육청 소속 전체 초등교원인 2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AI·디지털 이해형 ▲AI·디지털 체험형 ▲AI·디지털 교수학습-평가형 ▲AI·디지털 업무관리형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원격, 집합, 명사특강, 기관방문 등 6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연수인 만큼 ▲고려대학교(동북권) ▲건국대학교(동남권) ▲전경련회관(서남권) ▲위드스페이스(서북권)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중부권) ▲엘리에나(강남권) 등 6개의 거점에서 진행한다. 또 구글 등 AI·디지털 관련 기업 탐방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김창옥 교수(소통전문가), 궤도(유투버) 등의 명사특강도 준비했다. 탐방프로그램과 명사 특강 등 특별프로그램은 공문 및 누리집을 통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연수는 오는 14일부터 연수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재현 서울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