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ㅣ출산율 하락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는 배움의 장인 학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활동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 관계를 통한 상호작용 등 사회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본격적 시기이지만 제반 환경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기술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직관적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해 주는 가상현실은 분리된 공간을 초월하게 해주어 직접적 관계 경험 환경이 축소된 현실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실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미술 과목만큼 ‘경험의 확장’이라는 지향점과 잘 어울리는 영역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미술은 원래부터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다른 시각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데에 강점을 지닌 과목이기 때문이다. 만약 여기에 메타버스라는 공간이 더해지면, 학생들이 미술을 대하는 태도나 미술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도 한층 다양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동안은 메타버스 플랫폼 위에 구현된 전시장에 학생들의 작품을
더에듀ㅣ출산율 하락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는 배움의 장인 학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활동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 관계를 통한 상호작용 등 사회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본격적 시기이지만 제반 환경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기술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직관적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해 주는 가상현실은 분리된 공간을 초월하게 해주어 직접적 관계 경험 환경이 축소된 현실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실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에듀 기자 | 교육의 본질은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해 주는 데에 있다고 믿는다. 교실 안에서 주어지는 교과서 지식이나 교사의 가르침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학생들 각자에게 주어진 환경이 다르고, 이들이 각기 다른 가능성을 지니고 성장할 수 있으려면, 교실에서 제공되는 단편적 경험을 넘어 더욱 넓고 깊은 세계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 점차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