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남윤희 기자 | 경기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8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조원청사에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추진 방향을 구체화 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 하기 위해서다. 조원청사는 경기교육청이 운영하는 세 개의 청사 중 하나로, 이번 재구조화 사업은 조원청사를 경기교육공동체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정담회에는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을 비롯해 교육역량정책과, 행정역량정책과, 인재개발 지원과 부서장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경기교육의 주요 순간을 기록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기반 수업 연수실 조성 ▲교육연구회 활동실 마련 ▲대규모 행사 운영이 가능한 콘퍼런스룸 설치 ▲남부청사와 연계한 스마트오피스 구축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카페 조성 등이 논의됐다.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조원청사는 경기도교육청 모든 교직원의 자율적 연구풍토 조성을 지원하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 발전 논의를 펼칠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야 한다”며 “조원청사가 경기교육의 역사를 기억하고, 다양한 연수 진행
더에듀 남윤희 기자 | 서울교육청이 AI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서울교육청은 SK텔레콤 등 AI 전문기업과 협력해 ‘AI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교실’ 운영 모델을 1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AI가 학생의 신체 건강, 정서 건강, 사회적 건강, 영양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미래형 건강 관리 시스템으로,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건강체력교실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한다. 신체 정보와 체력 측정 결과를 토대로 AI가 맞춤형 건강 관리 방법을 제안하며, 학교마다 예산과 공간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적용할 수 있어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3년간 초·중·고 283개교에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교실을 구축하면서 총 145억원(학교당 평균 5천만원)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31개 학교에 추가로 구축하기 위해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중 한 학교를 3월부터 시범학교로 선정해 운영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AI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리가 학교에서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남윤희 기자 | 경기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반도체 진로체험 프로그램'(SEMI High Tech U)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과학교육원과 세미코리아 간 체결한 융합교육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공계 진로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반도체 산업 전문가 특강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견학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현황 ▲ 반도체 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 반도체 공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현장 견학에서는 학생들이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 공정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관람했다. 박정행 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에듀 남윤희 기자 | 서울교육청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8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귀감상 2명이다. 공로를 인정받은 공무원들에게는 표창과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9일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 영예는 박민원 남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주무관(교육행정8급)의 '장애인 직업교육 통합솔루션'이 차지했다. 박 주무관은 장애인 직무가 미화 분야에 집중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서 보조'라는 새로운 직무를 발굴했다. 현장 맞춤형 교재와 영상북을 제작하고 실습 기관을 연계해 교육 수료자 11명 중 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에는 박지영 남부교육지원청 행정관의 '하자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화'와 정유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장학사의 '학생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긴급 지원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서울교육청은 선발된 우수 공무원들에게 교육감 표창과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고 등급 수상자에게는 특별 승급과 성과급 최고 등급 중 선택권이 주어진다. 우수 등급 수상자는 최대 15만원의 포상금과 포상 휴가를 받는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더에듀 남윤희 기자 |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 지난해 12월 당선된 강주호(39) 신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8일 공식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출발을 알렸다. 교총 역사상 첫 30대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5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겸 제40대 교총 회장단 취임식에서 '교권보호'와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임태희 경기교육감, 정근식 서울교육감 등 교육계 주요 인사와 시민사회, 정·관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새 회장단 출범을 축하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생님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복지법과 교원지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권 침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변호사 상담, 소송비 지원 등 법률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교원보호 119’ 시스템의 도입 계획도 밝혔다. 젊은 리더십을 강조한 그는 “젊음과 패기로 전국 학교를 수시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강 회장은 이어 “비본질적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