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건희 전 여사의 논문 표절을 밝혀낸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주요 논문 1대 1 원문 대조 결과 ‘복붙’ 수준의 구조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들은 대통령실의 지명 철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했다. 검증단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수작업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 14일 카피킬러 등 시스템을 활용한 1차 검증에도 이 후보자가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표절이 아니다라고 강변하자 수작업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수작업 검증 대상은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정○○ 박사학위 논문: 「시스템 조명의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설계 지표 연구」이다. 또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평가 연구」와 정○○ 박사학위 논문: 「시스템 조명의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설계 지표 연구」이다. 또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현직 교장교감 등 학교 관리자들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유초중등 교육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개혁적인 현장전문가의 임명을 촉구했다. 전국교장교감원장원감 좋은교육정책포럼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이진숙 후보자는 교육자라기보다 철새정치인에 가까워 국민 모두에게 실망을 넘어 절망을 안겨줬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빛이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의 새로운 교육부장관은 학교를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중심의 민주자치공동체로 만들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면서 “이 후보로 인해 절망으로 변하고 말았다”고 호소했다. 특히 논문표절 의혹과 자녀 불법조기유학에 대해 “교육자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공교육을 믿지 못하고 자녀를 귀족사립 해외유학에 의존한 사람이 대한민국 공교육 수장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또 “법정수업일수와 나이스 시스템을 모르는 것을 백분 이해한다 해도 유보통합, AIDT, 영어사교육, 기초학력 부진 등의 문제에 교육철학을 갖고 있지 못한 것이 드러났다”며 “전문성이 턱없이 부족한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후보자에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수들로 구성된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이 이진숙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의 논란이 되는 논문 중 일부의 수작업 결과를 오는 20일 발표한다. 일부에서는 완전 똑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검증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수작업 검증한 논문은 이 후보자와 제자들의 박사학위 논문들이다. 구체적으로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정○○ 박사학위 논문: 「시스템 조명의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설계 지표 연구」이다. 또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평가 연구」와 정○○ 박사학위 논문: 「시스템 조명의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설계 지표 연구」이다. 또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이진숙‧정○○ (2018)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평가 연구」 등 3종이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와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클레어 평가 연구’의 경우 검증단은 이미 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아이들에게 태블릿 PC 쥐어주면 중독된다고 하는데, 게임은 몰라도 학습은 과몰입이 나오지 않는다.”(김차명 광명서초 교사) “수포자가 가득했던 교실이 AIDT를 만나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는 교실로 되면 좋겠다.”(김재현 신목중 교사) “다시 종이책으로 넘어가면 능동적인 학습자로 다시 끄집어 내는 데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한지후 에바다학교 교사) 국회 교육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여당 주도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DT)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지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교실 현장에서 AIDT를 사용한 교사들이 수업에서의 효과성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교육위원회, 한국교과서협회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연 ‘AI 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교육 혁신 정책 간담회’에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교사가 각각 자신이 교실에서 사용한 AIDT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열렸다. 우선 김차명 광명서초 교사는 중독 우려에 대해 “시중에 나와 있는 코스웨어 학습사이트 서비스를 아이들에게 시켜 보라. 중독이 일어나는지, 아니면 제발 하기 싫다고 하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논문 중 파면에 해당하는 수준의 표절 제보를 받고, 한국연구재단과 해당학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검증단은 19일 교육부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국색채학회는 메일을 통해 논문 ‘초중고등학생의 선호 색채 조사 및 분석’의 표절 여부 심의 요청서를 보냈다. 해당 논문은 이 후보자가 지도교수를 맡은 2004년의 안외화 교육학석사학위 논문이다. 검증단은 해당 논문이 2004년 한국색채학회지에 그대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한국색채학회지에 실린 논문명은 안외화의 논문명과 동일하지만 연구자는 이진숙·서정원·이미진으로 표기돼 있을 뿐이다. 검증단은 “이 후보자는 안외화 학위논문의 표와 그림들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연구의 실험 방법과 결론이 동일하다”며 “당연히 저자로 들어가야 할 저자가 저자 목록에서 제외돼 연구부정에 해당한다 판단된다”고 심의 요청 이유를 밝혔다. 또 “지도교수로서 제자(안외화)의 석사학위논문을 지도하면서 제자 학위논문을 인용했으면서 어떤 인용 표시를 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제1저자로 출간하며 2003년 한국학술진흥재단에 연구비를 받아 사용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박상윤 용인 삼가초등학교 교사가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제5대 상임위원장에 당선됐다. 박 신임 상임위원장은 “교사는 노동자가 아닌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대한교조는 제5대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 박상윤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선거는 지난 11~15일 실시됐다. 박 신임 상임위원장은 경기 용인 삼가초에 근무하는 현직 교사로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학교조 내에서는 교과연구국장, 사무총장, 상임위원장 직무 대행 등을 지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기초학력 보장과 교실 중심의 교육 회복 ▲교사 전문성 신장과 교권 보호 ▲정치로부터 자유롭고 교육 본질에 충실한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의 제안 ▲미래 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 및 교사 전문성 신장 방안 마련을 위한 제안 등을 내걸었다. 특히 “교사는 노동자가 아닌 전문가”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이제 우리는 방관자도, 피해자도 아니다”라며 “교사를 향한 왜곡과 폄훼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면, 저는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의 자긍심과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싸움의 맨 앞에, 마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감들이 지방채 발행 상황에 놓여 있다며 지방교육재정 축소 논의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7일 경북 안동에서 제 103회 총회를 내고 ‘지난 3년간 지속된 지방교육재정 축소,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은 약 31조 3000억원 결손 상황을 맞이했다. 구체적으로 ▲정부 세수 실적 저조로 18조원 감액 ▲교육세 일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지원 5조 9000억원 ▲고교무상교육 지원 조항 일몰 1조원 ▲국유지 점유 변상금 부과 284억원 ▲토지매입예상액 4조 7000억원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1조 6000억원 ▲학교용지부담금 축소 1000억원 등이다. 교육감협의회는 “재원이 다른 용도로 전환되면서 시도교육청은 재정안정화 기금까지 투입해 왔다”며 “대부분은 기금마저 이미 고갈되거나 소진 직전에 있고 일부 교육청은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교육재정도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장애 학생 및 이주배경 학생 등의 증가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교육과 돌봄, 맞춤형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제자논문 학술지 무단등재 논란과 관련, 교육부가 유사 사례가 있던 부산교대 교수들을 징계조치한 것이 확인됐다. 또 이 후보자가 근거로 삼은 한국연구재단 지침 역시 불일치 의혹이 제기된다. 교육부가 지난 2016년 공개한 부산교대 종합감사 결과 및 처분내용 자료에 따르면, 과학교육과 등 교수 6명은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요약·정리해 학회지에 게재하고 연구과제지원비 8850만원을 수령했다. 이중 2명은 제자 4명의 석사학위논문 총 4편을 요약·정리해 학회지 등재하면서 자신을 제1저자로, 학위자(제자)는 제2저자(공동저자)로 등재했다. 교육부는 당시 6명의 교수를 경징계 처분했으며, 연구지원비를 회수 처리했다. 이는 이진숙 후보자가 지난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이공계의 경우 제자 학위논문임을 밝히지 않고 자신이 제1저자로 학술지에 발표해도 된다는 주장과 상반된다. 이 후보자는 “대학원생 학위 논문은 지도교수가 수주한 국가과제나 연구과제로 수행된다”며 “학생은 이를 세부 과제로 발전시켜 본인의 학위논문으로 가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구는 지도교수가 수행하는 연구과제의 일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년 만에 공무원의 장기재직휴가가 부활하는 가운데, 교원은 수업을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게 추진되면서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장기재직휴가를 부활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맞춰 교육부는 지난 10일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장기재직휴가는 10년 이상 재직 공무원에게 재충전 기회 부여 및 공직 사회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재직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 공무원은 5일, 20년 이상 공무원은 7일의 특별휴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예규 개정안에는 ‘수업일을 제외해 실시’를 못 박았다. 즉, 방학이 아니면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없는 것.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원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라며 “공무원과 동등한 조건으로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또 “교원들은 이미 연가조차 수업일을 피해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근무한다”며 “특별휴가마저 막는 것은 교직 사회에 깊은 박탈감과 소외감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총은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예외를 허용한 것에도 교원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외 사항은 교육감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논문을 검증하고 문제를 제기한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김건희 전 여사의 논문 검증 당시와 다른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매우 분노를 표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위원들은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지난 14일 발표한 검증 결과를 기준으로 이 후보자에게 질의했으나, 이 후보자는 문제제기에 동의하지 않았다. 국민검증단이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형태의 표절’이라 규정한 ▲제자 논문임을 밝히지 않고 제1저자로 학술지에 발표한 경우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는 이공계열의 특성에 따른 관행이라는 취지의 답변으로 일관했다. 특히 김준혁·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이 후보자의 논문 문제에 대해 문제 없음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국민검증단은 입장문을 내고 “김건희 씨의 논문 검증과 명백한 표절 발표에 대해 민주당이 박수쳤던 것과 달리, 더 심각한 연구 부정 행위에 대해 눈감거나 검증단을 공격하는 것은 파렴치한 처사”라며 “우리는 여권의 이중적인 태도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직 학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사실을 있는 그대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