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정근식·조전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의 성격을 윤석열 정부 교육정책 평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 의뢰로 지난 9월 30일~10월 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가 3일(오늘) 발표됐다. 각각 진보진영과 보수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조전혁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 정 후보가 37.1%, 조 후보가 32.5%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잘 모름은 18.3%, 없음은 12.1%를 기록해 이른바 무지지층이 30.4%였다. 후보 등록을 한 윤호상·최명복 후보까지 합쳐 진행한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29.7%로 23.3%를 받은 조 후보를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 후보는 6.2%, 최 후보는 5.0%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24.2%, 없음은 11.6%로 무지지층이 35.8%를 기록했다. 이는 양자대결에서보다 5.4%p 늘어난 수치이다. 이번 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42.8%가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평가라 답했으며, 28.3%는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법원이 서울교육청에서 제기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무효확인소송 관련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의회 김혜지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일 논평을 통해 고등법원의 이 같은 결정 사항을 알렸다. 김 대변인은 “고법이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본안 사안을 직접 인용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서울시민 4만 4000여명의 주민발의 형식으로 발의됐다. 당시 김현기 의장은 해당 안건을 교육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안모씨 등은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폐지조례안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조례안 수리 및 발의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이 지난해 12월 가처분 신청을 인용, 무효확인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존 조례안의 효력이 유지되자 시의회는 즉각 항고를 선택했다. 김혜지 대변인은 “서울행정법원이 지난달 13일 폐지조례안 무효확인 본안 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며 “본안 소송 결과에 따라 서울고법은 시의회가 제기한 항고심에서 집행정지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청구인들의 권리에 직접적 변동을 초래하는 행
더에듀 지성배 기자 | 10월 16일 서울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단일후보와 보수진영 단일후보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4자 대결에서 역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 9얼 29~30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정근식 진보진영 단일후보와 조전혁 보수진영 단일후보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를 조사한 결과 정 후보가 31.3%, 조 후보가 30.5%로 초접전 상황으로 집계됐다. '두 후보 외 인물'은 5.5%, '없음'은 14.9%, '모름'은 17.9%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 뉴스는 "30% 넘는 부동층이 실제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 투표할 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정 후보는 40.4%, 조 후보는 19.9%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은 조 후보 44.0%, 정 후보 15.0%의 지지를 받아지지 정당에 따라 선호하는 후보가 명확히 갈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조 후보 지지층은 55.6%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 두려워 말라. 주도적이고 협력적이며 감독형인 인재를 양성하면 된다.” (사)도산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교육전문언론 <더에듀>가 주관하는 제325회 도산아카데미 스마트포럼이 오는 4일 저녁 7시 서울역 인근 인크루트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AI 리터러시와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발생하는 두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강 인공지능(Strong AI)과 약 인공지능(Weak AI)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해 설명이 이어지며, 김 대표는 약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일자리 상실과 자율살상 무기 등 현실적인 위협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AI를 다룰 때 무엇보다도 AI에게 어떤 권한을 부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AI가 가진 권한에 따라 인간에게 다가올 위험성의 종류와 강도가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AI 시대 필요한 인재 역량은 주도형과 협력형, 감독형으로 제안, 대한민국이 교육을 통해 길러야 할 인재상을 제시한다. 또 AI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최근 5년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에게 총 6446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과 넘어짐, 근골격계질환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지난 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는 총 6446건이 발생했다. 2020년 729건, 2021년 1202건, 2023년 1794건 등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8월까지 총 1246건이 발생해 2000건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산재 유형은 ▲화상 1669건 ▲넘어짐 1533건 ▲근골격계질환 820건 ▲물체에 맞음 430건 ▲끼임 422건 ▲절단·베임·찔림 373건 ▲불균형 및 무리한 동작 234건 ▲폐암 93건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8월 말 기준으로는 ▲경기도가 4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128건 ▲인천 124건 ▲서울 82건 ▲충남 77건으로 집계됐다. ▲세종이 10건으로 가장 적었다. 김문수 의원은 “조리원의 산재는 과도한 업무량과 관견이 깊다”며 “매년 국정감사에서 조리원의 산재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만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25년은 교육계 변화의 기점이 되는 해가 될 것.” 제22대 국회 여당 최연소 당선자인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을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해로 집었다. 실제 영유아에게는 유보통합, 초등학생에겐 늘봄학교, 초중고에선 AI 디지털 교과서, 대학에서 라이즈 사업 등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이면 어느 정도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 같은 흐름을 김 의원이 읽고 있는 것. 그는 이 과정의 중심에는 교육이 아닌 학습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즉, 평생을 두고 공부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특정 연령대에서의 교육이 아닌 전 생애주기에 걸친 스스로의 학습을 강조하는 것으로 개념을 바꾸면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들의 해결도 가능하다고 믿는다. 김 의원은 젊은 만큼 자신의 목소리를 분명히 냈다. 현 정부가 추진하지만 큰 갈등을 빚고 있는 유보통합과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의료개혁 등은 가야 할 방향이라면서도 정부가 당사자들과의 대화에 더 적극 나서지 않아 갈등의 심화했다고 지적, 더 활발한 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에듀>는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국호 교육위원회)을 만나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25년은 교육계 변화의 기점이 되는 해가 될 것.” 제22대 국회 여당 최연소 당선자인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을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해로 집었다. 실제 영유아에게는 유보통합, 초등학생에겐 늘봄학교, 초중고에선 AI 디지털 교과서, 대학에서 라이즈 사업 등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이면 어느 정도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 같은 흐름을 김 의원이 읽고 있는 것. 그는 이 과정의 중심에는 교육이 아닌 학습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즉, 평생을 두고 공부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특정 연령대에서의 교육이 아닌 전 생애주기에 걸친 스스로의 학습을 강조하는 것으로 개념을 바꾸면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들의 해결도 가능하다고 믿는다. 김 의원은 젊은 만큼 자신의 목소리를 분명히 냈다. 현 정부가 추진하지만 큰 갈등을 빚고 있는 유보통합과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의료개혁 등은 가야 할 방향이라면서도 정부가 당사자들과의 대화에 더 적극 나서지 않아 갈등의 심화했다고 지적, 더 활발한 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에듀>는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국호 교육위원회)을 만나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생의 바람이 현실이 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 조전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보수진영 단일 후보가 1일 약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조전혁 체인지(體仁智)캠프' 개소식을 갖고 이 같이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던 중도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번에는 극적으로 성공했다”며 “서울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그 갈급함이 크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단일화에 나섰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홍후조 고려대 교수, 김영대 성결대 교수도 참석해 조전혁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며 힘을 몰아줬다. 안양옥 전 회장은 “조 후보와 저는 현장에서 20년 동안 초지일관으로 달려왔다”며 “오늘부터 모두가 한마음이 돼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 “이번 중도보수 진영이 단일화를 이룬 것에 감개무량하다”며 “우리의 갈 길은 분명하다.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체인지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정양석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춘규 바른교육국민연합 이사장,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 김영배 성결대 교수, 이준순 전 서울교총 회장이 맡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남 순천 10대 여고생 살해범은 30세 박대성 씨였다. 전남경찰청은 3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위원회)를 열고 살해범 박대성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박대성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정보는 앞으로 30일 동안 전남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위원회는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특정중대범죄에 해당한다”며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며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 방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대성은 지난 26일 새벽 0시 44분께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거리에서 18살 A양의 뒤를 800m 가량 쫓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양은 피습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친구를 데려다 주고 집으로 귀가하다 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성은 범행 이후 도주했으며 새벽 3시께 경찰에 체포됐다.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박대성은 지난 28일 열린 광주지법 순천지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소주 4병 정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순천시는 피습 장소에 조문을 위한 추모 공간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박상주 홍익대 공과대학 교수가 제21대 홍익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늘(30일)부터 2027년 9월 29일까지 3년이다. 학교법인 홍익학원은 지난 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박상주 공과대학 교수를 제21대 홍익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상주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Stanford University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년간 세계적 기업에서 근문했으며, 1995년 홍익대학교에 부임하여 산학협력단 단장, 교무처 처장, 공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박상주 신임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의 시대에, 우리 대학은 창조적 능력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시대의 인재들을 양성하도록 연구와 교육의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며 “홍익의 이름이 구성원 모두에게 자부심이 되는, 전통과 혁신의 세계 속 홍익대가 되도록 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