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네 번째는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다. ▲ 자신을 소개한다면. 23년 차 늦깎기 교사,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을 벌써 6년째 하고 있는 현직 교사 출신 교육감 예비후보입니다. 제 대학 동기들보다 약 12년 늦게 교직에 입직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 다닐 때 학생운동을 하면서 두 차례 구속되고 또 노동운동을 하게 되면서 임용이 취소됐죠. 임용 제외자라고 표현하는데요. 다행히 특별법 제정으로 12년 늦은 2001년도에 교직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 조희연 전 교육감의 대법원 판결, 어떻게 보나. 해직교사 특별채용의 동기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단일화 기구가 일방적으로 경선룰을 반영하려 한다.”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일부 출마자들이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의 경선룰 결정 방식이 일방적이라는 문제를 제기, 단일화 성사 여부가 구름 속을 걷게 됐다. 추진위에 합류한 8명의 출마자들은 지난 12일 밤까지 회의를 진행했으나 경선룰을 끝내 확정짓지 못했다. 특히 회의 전 다수의 출마자들이 합의한 룰에 대해 추진위가 “모든 후보가 합의한 사항이 아니라 반영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들의 중재안인 1차 경선인단 투표 후 컷오프, 2차 여론조사 진행 후 1, 2차 결과 합산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김용서, 곽노현, 정근식 예비후보는 동의 또는 조건부 동의 의사를 표했으나 다수인 강신만·홍제남 예비후보와 김경범·김재홍·안승문 출마자는 부동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추진위의 의사 결정 과정이 너무 일방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다수가 합의한 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새로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경선에 참여하는 한 인사는 “추진위는 다수가 합의한 안을 무시하고 소수가 동의한 안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려 한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 초중고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하고, 최대 100만원 지원하겠다.” 조전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를 발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며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자녀 자기계발 촉진 및 학업성취도 개선 도모를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제고하고 계층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현재 서울에서는 교육비 대상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대상자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법무부 장관 추천 난민 인정자 등이 해당된다. 연 60만원을 한도로 정하고 있으며 전액을 소진할 경우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지원자격을 초중고 전체 학생으로 확대하고 이들에게 연간 3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최대 100만원으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연간 약 230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조 예비후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가분 등을 활용하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조 예비후보는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영배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공약을 밝표했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행복은 경험의 결과에서 얻어진다”며 “행복제조사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행복한 경험으로 나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등생 500만원, 중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지원 ‘초등문화바우처’ 제공 ▲교육감 직선제 폐지 ▲청소년 4대 중독 근절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실 혁신 추진 ▲디지털 입시정보 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성과 바른 역사관 정립을 통해 튼튼한 뿌리로 미래교육을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세 번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다. ▲ 소개한다면. 안녕하세요?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조전혁입니다. 저는 인천대와 명지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쳤고, 18대 국회의원과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는 광운대 석좌교수와 서울시미래교육연구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보고 전교조 저격수라고 하는데요. 저 전교조 저격수 아닙니다. 저격수는 숨어서 뒤에서 싸우잖아요. 저는 앞에서 싸웠습니다. 그 싸움 저는 이겼다고 자부합니다. 전쟁에는 장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싸워서 이겨본 경험이 있는 저 조전혁이 서울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세 번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사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보수 진영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 추대위원회’(서교초)로부터 추대돼 힘을 받게 됐다. 서교추는 11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에 등록한 후보 중에서 조전혁 예비후보가 가장 부합하다며 추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교추는 김승규 기독문화연구소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약 35개 교육 및 시민단체가 참여단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3번 연속 당선으로 조기 성애화, 동성애, 성전환 등 왜곡된 성이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한다”며 “민주시민 교육 등을 통해 학교를 좌편향 정치단체의 활동무대로 만들어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 정체성을 혼란시켜 결국 교사와 학생관계가 무너져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들에게 행복한 교실을 돌려주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바르고 밝은 미래 회복을 바란다”며 “학교 교육에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고 동성애와 성전환 등 편향된 성 이념을 배격하며, 바른 인권과 교사와 학부모의 정당한 교육권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학교안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전교조를 강력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조전혁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출마자 선호도 조사 결과 보수는 조전혁 예비후보가, 진보는 곽노현 예비후보가 각각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호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이 보수는 44.9%, 진보는 40%를 차지하면서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선거임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8~9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보수 진영 조전혁 예비후보가 12.5%로 1위를 기록했다. 출마를 포기한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이 10.3%로 2위를 기록했으며, 홍후조 출마자 8.4%, 안양옥 예비후보가 7.1%, 윤호상 예비후보 6.4%, 선종복 출마자 6.2%로 뒤를 이었다. 기타는 4.5%였으며 없음은 23.3%, 잘 모름은 21.6%를 기록했다. 진보 진영에서는 곽노현 예비후보가 14.4%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정근식 예비후보 12.2%, 홍제남 예비후보 8.4%, 김경범 출마자 6.2%, 강신만 예비후보 5.9%, 김용서 출마자 4.1%로 뒤를 이었다. 출마를 결정하지 않은 방현석 중앙대 교수도 4.4%를 받았다. 기타는 4.4%,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에 새로운 후보 단일화 기구가 등장하면서 기존 단일화 기구가 사실상 결별 상태에 들어갔다. 지난 5일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연)과 후보 단일화 기구인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동합대책위원회’(통대위) 구성을 합의하고 지난 9일 안양옥 예비후보와 조전혁 예비후보, 홍후조 출마자가 참여 신청까지 이끌어낸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10일 발표문을 통해 통대위 불참을 선언했다. 범사련은 발표문을 통해 “중도우파 단일화 기구가 더이상 생기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으나 10일 최명복 전 서울시 교육위원들과 시의원들이 ‘2024 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제3기구’(제3기구)를 발족시키고 단일후보를 낸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또다시 후보 단일화 과정이 이전투구의 양상으로 변질될 것이 예상돼 실망감이 크다”고 밝혔다. 실제 제3기구는 10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통대위가 추진하는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대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후보에게 묻는 청문회 방식의 토론회 진행을 제안했다. 통대위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단일 후보 1명을 선출한다면 협조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통대위 측의 단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학생인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학생인권법)을 발의한 가운데, 대구교사노동조합(대구교사노조)이 교사의 교육권 위축과 생활지도를 포기하게 만드는 법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학생인권법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총 25명의 야당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이들은 “2010년 경기를 시작으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돼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 왔다”며 “최근 학생 인권이 교권 침해 원인이라는 이유로 충남과 서울에서 조례가 폐지되는 등 학교현장에서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약해지고 있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학생이라면 누구나 존중받아야 할 학생인권을 규정하고 이를 보장해 상호 배려와 존중에 기반한 인권 친화적인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법률로 제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학생인권의 내용으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 교육에 관한 권리, 건강과 안전에 관한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 양심·종교·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권리, 복지에 관한 권리, 자치 및 참여의 권리, 징계 및 징계절차에서의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