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구교육청이 특수학교에 행동중재지원교사와 협력강사를 배치, 특수교육대상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교육의 질 개선 및 촘촘한 지원 체제 구현에 나선다. 우선 학교별로 행동중재지원팀을 운영, 학생들을 집중 관리해 위기상황 발생 시 효과적 대응에 나선다. 행동중재지원교사는 모든 특수학교에 1명씩 배치해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특수교사의 수업 실행 기반을 지원한다. 이들은 행동중재지원팀 위원으로 개별학생 행동중재계획 수립과 실행 지원 및 모니터링, 사례 관리 등 모든 학생 대상 예방적 행동 중재 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4개 공립 특수학교에는 10명의 협력강사를 배치해 1수업 2교사제를 시범적으로 운영, 수업의 내실을 기해 학교 교육력 제고에 힘쓴다. 협력강사는 ▲집중 지원 대상 학생 개별 지도 ▲팀티칭 ▲교과 학습 지도 ▲수업 중 과제 점검 등 교사와의 협력수업 등에 투입, 장애 특성 및 정도를 고려한 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수업 형태 운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령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특수교육대상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적 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교육청이 지역특색 교육과정을 담은 교과서 5종 개발을 추진, 학생들에게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제주대학교 RIS) 사업과 연계해, 초중등 선택과목 교과용 도서를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도입에 따라 학교교육과정 편성 자율권 강화 및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인성교육과 제주 특색 반영 인정도서 개발 지원에 목적이 있다. 현재 제주형 자율학교에서는 학교특색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자율학교 교사의 전문 역량으로 과목 각론 및 교과용 도서를 개발한 상태이다. 이미 초등학교 ▲제주배움 4는 지난 1월 과목 신설 심의를 마쳤고, 나머지 중학교 4개 과목은 이달 중 제주교육감 승인을 거쳐 도내 및 전국 초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삶을 깨우는 수업, 철학 ▲골목 골목 곱닥ᄒᆞᆫ 제주 마을 ▲질문으로 열어보는 지속가능한 제주 등 3종은 지난달에 도내 전 학교에 보급했으며 초등학교 ▲제주배움 4 ▲중학교 인간으로 성장하기 등 2종은 인정도서 심의 후에 도내 초·중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문성 공보관은 “앞으로도 학생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XR메타버스교사협회와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 에듀테크 기업 (주)에이치비아이티(HBIT)가 업무협약을 체결, 한글 교육의 글로벌 확산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2~23일 프랑스 투르시에서 열린 ‘투르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체결됐으며 박선영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 회장과 김다인 투르 한글학교 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세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가상 한글학교 운영을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경을 넘어 한글 교육을 확대하고, 전 세계 한글학교 및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투르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XR메타버스교사협회와 (주)에이치비아이티가 참여해 한글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솔루션을 선보여 현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선영 회장과 방문한 프랑스로 입양된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재외동포 학생들은 VR 기기를 활용해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한 고향 대한민국을 간접 체험하고는 “목이 메인다”고 말해, 이를 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박 회장도 “가상현실은 인간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관계 맺는 법을 가르치자. 책을 읽을 수 있고 손가락을 셈을 할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17년의 초등학교 교사 경력을 갖춘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2025학년도 1학기 개학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둔 학부모에게 준비사항을 남겨 화제이다. 백 의원은 “제가 교사일 때, 정확히는 9년 1학년 담임 시절, 다음 해야 입학시키는 부모님들께 써드린 글입니다”라며 “내일 첫 아이가 입학하는 부모님들이 걱정에 잠 못 이루실까 봐 가져와 봐요”라는 ‘첫 아이가 1학년에 입학하는 부모님께’를 SNS에 게재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학교는 유치원보다 조금 더 큰 사회, 관계 맺는 법을 가르치자 ▲교사도 그냥 나랑 똑같은 사람이다. 서로 예의를 지키자 ▲학습적인 면은 책 읽을 수 있고, 손가락으로 셈할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담임교사의 관찰 의견을 무시하지 말고 들어보자 ▲아이가 1학년이면 부모도 1학년이다. 모르는 것은 여쭤 보고 요청드리기 등 총 15가지 사항을 알기 쉽게 남겨 놨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학교에 금방 적응하고 다들 잘 해낼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를 믿어주세요”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올해 10%의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15%의 학교는 협의 중에 있어 이 같은 수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대부분의 교사들은 안전사고에 대한 법적 우려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현장체험학습 관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2월 26~28일, 3일간 진행됐으며 9692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2월 춘천지방법원이 현장체험학습 학생 사고로 기소된 교사에게 금고형의 실형을 선고하면서, 각 학교현장에서의 현장체험학습 시행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 결과, 1031명(10.6%)의 교사는 올해 근무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미실시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전 협의 중이라는 답변도 1696명(17.5%)에 이르러 최대 25%의 학교가 현장체험학습 미실시에 나설 가능성이 나온다. 특히 96%의 교사들은 현재 시스템에서 현장체험학습 운영은 교사와 학생의 안전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해 불신의 골이 깊은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 교원단체와 국회 등은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해 현장체험학습 사고 시 인솔교사 등이 지침에 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충남교육청이 올해에도 외국 국적 만 3~5세 유아에게 유아 학비를 지원, 차별 없는 포용 정책을 지속한다. 유아학비는 만 3~5세에게 지급되며, 교육부 유아 학비 지원계획에 따르면, 외국 국적 유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취학 직전 최대 3년 간 유아학비를 자체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2년 9월에는 479명(8억 9676명), 2023년 535명(16억 4520만원), 2024년 569명(22억 1808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600명에게 29억 5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자녀가 소속된 유치원에 신청하면 된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충남 이주배경가족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 국적 유아들이 내국인 유아들과 차별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문권국 전 기획조정본부장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오늘(4일)부터 3년이다. 문 신임 사무총장은 경북대 사회학과를 나와 1994년 교총에 입사했다. 이후 대외협력국장,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사무국장, 정책기획국장, 정책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종합교육연수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교총 발전에 헌신해 왔다. 교총 이사회는 지난달 7일 제335회 이사회에서 문 전 본부장을 사무총장으로 추천했으며, 같은 달 28일 열린 제120회 임시대의원회가 승인했다. 교총 사무총장은 교총 이사회 추천과 대의원회 승인을 거쳐 교총회장이 임명한다. 문 신임 사무총장은 4일 취임식에서 “항상 현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77년 전통의 한국교총이 새로운 변화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 슬림화에 따라 업무를 재조정해 효율성과 추진력을 강화하고 ‘행동하는 교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총은 지난달 7일 사무국 직제를 5본부 13국‧실에서 3본부 10국‧실로 개편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정부는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교원 신규 임용 수를 줄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교대 정원 12% 감축안을 발표했으며, 초중등 교원은 올해 3000명 수준이 감축된다. 또 정부는 예비 교원 양성 과정에서 실습 시간이 부족해 임용 후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습교사제를 도입했다. 대전과 세종, 경기, 경북 교육청에서 총 140명을 선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이들의 적응과 역량 강화에 수석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등 변화를 맞이했다. 특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논의되는 교대와 사대의 통폐합은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현재 부산교대와 부산대가 통폐합에 시동을 거는 등 체제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학교에서는 승진체제에 의구심을 표하는 의견들도 상존하고 있으며, 새학기가 되면 보직을 맡아줄 부장교사 구인난에 허덕이는 모습도 계속되고 있어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더에듀>는 지난 2월 정년퇴임을 앞둔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를 만나 우리나라 교원양성체제의 특징과 한계 등을 알아보며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촬영 및 편집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논문이 표절로 확정되면서,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증명에 나섰던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조속한 석사학위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과 숙명민주동문회, 한국민족미술인협회, 범학계국민검증단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숙명여대와 교육부에 이같이 촉구했다.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은 지난 2021년 12월 언론사 보도 이후 3년 3개월 만인 지난달 25일 최종 확정됐다. 대표적으로 근무경력 논란 8건, 수상 및 미술경력 논란 5건, 학력 및 재직증명 논란 6건 등이 포함돼 있다. 강경숙 의원 등은 “묵묵히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연구자들은 물론 자라나는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연구진실성위원회는 문시연 총장에게 학위 취소 등 후속 조치를 요청하고 교육대학원위원회는 신속하게 학위 취소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 “표절은 학문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윤리적 위반”이라며 “숙명여대와 교육부는 이제라도 연구윤리 원칙을 세우고 정의로운 학문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이 지방공무원 103명 공개채용에 나선다. 공개경쟁 62명, 경력경쟁 41명이다. 서울교육청은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제1·2회 서울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행정직군 58명(교육행정 52명, 사서 6명), 기술직군 45명(공업 5명, 시설관리 40명) 등 총 103명이다. 장애인 8명, 저소득층 2명, 국가유공자 8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7명을 구분 모집한다.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는 4월 14~18일 온라인교직원채용사이트에서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시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29일이다. 제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7월 14~18일 학교장 추천서를 받은 후 8월 25~29일 온라인교직원채용사이트에서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11월 1일, 합격자 발표는 11월 14일이다. 한편, 올해부터 9급 공개졍쟁임용 필기시험은 국어와 영어 과목 시험 시간이 각 5분씩 연장된다.피기시험 중 화장실 이용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필기시험 장소 공고시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