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캐나다 퀘벡 주가 지난해 1월 시작한 휴대전화 수업 중 사용 금지 조치를 강화해 학교 일과 중 전면 금지를 하기로 했다. 베르나르 드랭빌 퀘벡주 교육부 장관은 1일 퀘벡시 로슈벨(Rochebelle) 고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퀘벡 주는 이미 2023년에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를 결정하고 지난해 1월부터 적용해 왔다. 이번 조치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걸쳐 복도와 운동장에서도 전면 사용 금지를 도입하는 조치다. 이는 지난달 22일에 발표된 ‘청소년의 건강과 발달에 스크린과 소셜 네트워크가 끼치는 영향에 관한 특별위원회(la Commission spéciale sur les impacts des écrans et des réseaux sociaux)’ 중간 보고서의 권고 사항을 즉각 반영한 것으로,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휴대전화 금지 조치에 협력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서는 경고, 정학, 사과 서한, 사회 봉사 등의 처벌이 따를 수 있도록 했다. 금지 조치의 구체적인 적용 방식은 지역교육청과 단위 학교에 맡겼다. 휴대전화 전면 금지 조치와 함께 경어 사용 등 존중 강화 조치도 발표했다. 특히 교직원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스웨덴 교육부가 전국 모든 초·중학교에서 하루 시작할 때 휴대전화를 일괄 수거하는 전면 금지를 법제화하기로 했다. 스웨덴 교육부는 지난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휴대전화 금지애 관한 조사 보고서를 수용하고 관련 입법안을 포함한 세부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보고서는 전국의 모든 의무교육 기관과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에서 휴대전화 소지 금지를 제안하고 있다. 스웨덴의 의무교육기관은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해당하는 10년의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우리의 유·초·중학교에 해당한다. 의무 교육기관은 일반 유·초·중학교를 포함해 특수학교, 사미족 초등학교, 경증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일반학교 병설 교육 프로그램인 적응형 초·중학교 등 여러 유형을 포괄하는 법령상 명칭이다. 하루 시작할 때 일괄 수거 의무화 현재도 스웨덴에서는 교육상 활용, 특수교육 지원, 건강상의 이유 등에 한해 수업 시간 중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있지만, 이번 조치는 수업 시간 중 사용을 넘어 일과 중 소지 자체를 금지하는 것으로 한층 강화하는 셈이다. 다만, 여전히 학교장이나 교사의 재량에 따라 교육적 목적을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건강상 위험 예방 등 특별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