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시작된 가운데,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 측정, 사교육 문제 풀이 기술 반복 훈련 유리 문항 배제, 선택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 최소화 등이 주요 출제 방향으로 설명됐다. 김창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경인교대 교수)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이 설명한 출제방향의 전제는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15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의 충실한 반영,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 측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기출제 내용이라도 문항의 형태와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변화해 출제해 타당도를 높였다. 또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한 문제 해결 및 추리·분석·탐구 사고 능력 측정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와 영어의 경우,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으며, 수학과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 바탕 사고력 중심 평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9일을 맞아 교육부가 예비 소집 참여, 입실 시간 확인, 반입 금지 물품 확인 등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4일 ‘수능 수험생 여러분,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를 제목으로 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안내했다. ◆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여 시험 전날인 12일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하라고 했다. ◆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 시험 당일인 13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생년월일·학교장직인이 기재된 학생증이 가능하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불가능하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1장)과 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