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방재석 "필패의 지름길" Vs 추진위 "민주도·진보도 아냐"...단일화, 폭풍 속으로 빠지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후보단일화가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두고 외부 충격을 받고 있다. 보수 진영은 단일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차이로 진화할 것인지 주목된다. 진보진영으로 출마한 방재석 예비후보는 25일(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저녁 최종 단일 후보 발표를 앞둔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의 과정을 ‘미완의 단일화이자 필패의 지름길’로 규정하고 ‘범민주최종단일후보’ 선출을 제안했다. 자신이 추진위의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지 못한 만큼, 자신을 포함해서 다시 단일화를 추진하든, 추진위에서 선정된 최종 단일후보와 2차 단일화를 진행하든 하자는 제안이다. 그러면서 “최종단일후보 선출을 거부하는 자가 반민주후보”라며 이번 주말까지 응답할 것을 요구했다. 또 여론조사 방식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으며, 자질검증과 시민참여를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추진위, 이미 제안했지만 거절..."이제 와서 생떼" 방 예비후보의 제안을 두고 단일화 기구인 추진위는 교육과 교육감 자격을 거론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추진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8월 30일, 9월 2일 두 차례 통화에서 출마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고,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