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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등 9개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추가 선정...킬러문항 중단 한양대 '재지원'

(유형Ⅰ)가톨릭관동대, 계명대, 덕성여대, 서울과기대, 순천대, 창원대, 한양대 (유형Ⅱ) 서울교대, 중원대

한양대, 2023학년도 대학별고사서 대학수준 문항 출시...공교육정상화법 위반으로 지정 중단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대와 덕성여대 등 9개 대학이 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대학별 고사에서 킬러문항을 출제해 논란이 된 한양대 포함 총 92개 대학이 사업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 대학은 (유형Ⅰ) 가톨릭관동대, 계명대, 덕성여대, 서울과기대, 순천대, 창원대, 한양대 (유형Ⅱ) 서울교대, 중원대 등 총 9개 대학이다.

 

유형Ⅰ 대학엔 7억원 내외, 유형Ⅱ 대학엔 2.5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이들 대학은 기존 사업 수행 대학들과 내년 2월까지 본 사업을 수행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한 대입전형 개선 및 설계를 지원하고, 대학의 평가 역량 및 전형 운영 기반 강화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실제 이번 평가 영역은 ▲대입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기능 강화 및 전문성 제고 ▲고교교육 연계성 ▲예산이었다.

 

또 지원 조건을 (수도권 대학)수능위주전형 30% 이상 운영(서울 소재 16개 대학은 40% 이상)과 입학사정관 인건비 대응 투자((유형Ⅰ)국고 대비 15% 이상/ (유형Ⅱ)국고 대비 10% 이상)로 제시했다.

 

 

이번 추가 선정은 지난 4월 단계 평가에서 91개 대학 중 한양대 등 8개교의 지원이 중단되면서 이뤄졌다.
 
특히 한양대의 경우, 2023학년도 대학별 고사에서 대학 수준의 문제를 출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으로 적발돼 지원 중단 대상이 됐다.
 
그러나 교육부가 지원 중단 대학에도 도전 기회를 부여했고, 한양대는 재도전을 거쳐 다시 지원금을 받게 됐다. 추가 선정평가에는 한양대를 포함해 총 18개 대학이 신청했다.
 
이번 추가 선정 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 신청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이후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대입전형을 공정하고 책무성 있게 운영하려는 대학들의 노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학이 고교교육 및 대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대입전형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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