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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경계성 지능 학생들 지원 강화...학습코칭 '25→48회'로 확대

심층진단 검사비, 학습코칭 or 학습바우처 지원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구교육청이 경계선 지능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 저마다의 성장 속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대구교육청은 24일 초1부터 고3 학생 중 경계선 지능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9월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계선 지능 전문 검사기관 10곳과 학습바우처 제공 기관 45곳을 지정했다.

 

이 기관에서는 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 심층 진단 및 지원, 학부모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청에서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지원 항목은 ▲심층진단 검사비(1인당 20만 원) ▲학습코칭(1인당 연간 48회기, 회당 5만 원) 또는 학습바우처(1인당 연간 28회기, 회당 5만 원) 등 2개 항목이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대상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학습코칭 횟수를 지난해 25회기에서 올해 48회기로 대폭 확대했으며, 올해 대상 학생은 내년까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학생 87명을 신규 경계선 지능 지원 1차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2023학년도 연장 지원 학생 포함 총 250여 명의 경계선 지능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초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경계선 지능 의심 대상자를 2차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원 대상 연수를 실시하며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날 연수에는 김동일 서울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전에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오후에는 교원, 업무 담당자 등 240명을 대상으로 ‘나답게 공부하고 커가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저마다 성장 속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키우고 기초 학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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