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26일 유럽의 언론사 Euronews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학교 교육에 도입하는 시범 프로젝트(AI-Driven Learning in Schools)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기술 기반의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이탈리아 정부의 의지가 엿보이는 움직임으로, 그 배경과 목적이 주목된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미래 기술 환경에서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교육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히 AI를 교육 도구로 도입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학생들의 개별 학습 속도와 수준에 따라 교육 과정을 최적화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AI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반적인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어 이탈리아 교육부는 이번 시범 사업이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과 효과를 철저히 분석해 향후 국가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AI 기술의 도입이 실제 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또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과 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AI 기반 학습 모델의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데이터 보호 및 윤리 기준을 강화해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학습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수집 및 관리와 관련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이탈리아 교육 혁신은 유럽 내에서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미 여러 국가에서 교육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만큼 이탈리아의 이번 행보는 향후 유럽 내 다른 국가들의 AI 교육 정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