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30일 영국의 언론사 Times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따르면, Coursera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교수들이 추정한 것보다 훨씬 낮은 비율의 학생들만이 인공지능(AI)을 학업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대학 내 AI 활용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 규제의 필요성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
Coursera의 2023 Learner Outcomes Report 연구에 따르면, 교수들은 학생들 약 43%가 학업에서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약 24%만이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격차는 AI 사용에 대한 인식과 현실의 괴리를 드러내며, 학생들이 AI를 필수 학습 도구로 적극 활용하는 것보다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AI 도입에 대한 과도한 경각심이 오히려 학습 도구로서의 AI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한편, Coursera는 윤리적 AI 사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단순한 사용 금지와 같은 규제보다는 책임감 있는 AI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또 이번 연구는 AI를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방어적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기반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한다.
Coursera는 2012년에 설립돼 전 세계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온라인 강좌와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습자들이 기술적 지식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