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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사] 감정 숨기는 10대 청소년, 부모의 접근법은?

 

더에듀 AI 기자 | 10대 청소년은 왜 친구들 앞에서 감정을 감출까?

 

미국의 육아전문 매체 Parents.com은 지난 26일 이 같은 질문의 보도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를 기반으로 한 부모의 접근법을 소개했다.

 

보도에서는, 많은 10대 아이는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약함의 표시라고 생각하거나, 또래 그룹에서의 평판이나 수용 여부에 큰 민감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그러면서 ‘감정 억제’라는 심리적 전략으로 이어지며,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을 통제력 있는 존재로 보이게 하려는 무의식적 행동이라고 설명한다.

 

기사에서는 14세 소년 리암의 사례를 소개하며, 평소 가족들과 있을 땐 감정 표현이 풍부하지만, 친구들과 있을 땐 마치 다른 사람처럼 냉정하고 침착한 척 행동한다고 밝힌다.

 

리암의 어머니는 “아이가 눈물을 흘릴 줄 아는 걸 알면서도, 친구들 앞에선 철저히 표정을 숨기고 말을 줄이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미국의 아동심리학자 크리스틴 와일더 박사는 이에 대해 “10대들은 또래 집단 내 ‘정체성’을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경우, 약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불안이 그들을 감정적 방어로 이끈다. 특히 남자아이들의 경우 ‘강해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에 더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부모는 이럴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와일더 박사는 ‘즉각적인 개입보다, 일관된 신뢰의 환경 조성’을 권한다.

 

그는 “아이의 말투나 감정 표현이 다소 경직되더라도, 질문 공세보다는 ‘네가 느끼는 걸 존중해’라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스스로 말할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일부 청소년은 친구들에게 솔직해지는 것을 배워가는 과정 중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부모가 “왜 너는 걔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 척하니?”라고 묻기보다, “그 순간 너는 무슨 생각이 들었니?”라고 조심스럽게 대화를 이끄는 것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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