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럭키비키 라면 자판기 럭키비키 라면 자판기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자판기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해 작성된 레시피로 라면을 조리해 준다고 한다. 물론 조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말이다. 럭키비키 라면 자판기, 혹시 이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가? 만약 그렇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을 요청한다면, 정말 그 이름에 걸맞은 라면이 만들어질 것이라 예상되는가? 자판기의 개발자로서 솔직하게 털어놓자면, 이 자판기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았으면 한다. 왜냐하면 사용자의 요청이 모호하고 두루뭉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가 여론조사를 완료하고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깨졌다. 안양옥·조전혁·홍후조 예비후보는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통대위)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에 참여, 여론조사 100% 방식의 경선룰에 합의하고 지난 21일 저녁 여론조사를 마무리했다. 여론조사는 두 개 기관이 각각 진행했으며, 서울 시면 500명씩 총 1000명이 참여했다. 통대위는 오는 25일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3일 안양옥·홍후조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진행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 인사라 자처하고 출마한 김영배 예비후보가 포함된 단일화 경선 참여를 천명하고 조전혁 예비후보도 함께 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통대위가 여론조사 기관에 성별과 연령별, 권역별로 분포에 비례해 응답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여론조사결과표를 요구해 받아야 함에도 최종 득표 현황만 알 수 있는 결과보고서를 요청했다”며 “비공표용일지라도 결과보고 내용은 실제 조사 결과와 동일함을 보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전혁 예비후보의 직함과 문항의
[더에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창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만들어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에듀>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창업학박사)와 함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연재 <창업,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다. 창업은 단순한 아이디어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법적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간과하면 초기 단계에서부터 큰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창업 과정에서 꼭 챙겨야 할 법적 절차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사업자 등록이 필수입니다. 사업 형태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중 어떤 유형을 선택할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개인사업자는 설립 절차가 간단하고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의 모든 책임을 사업주 개인이 떠안아야 합니다. 반면, 법인사업자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024 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가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23~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에듀테크 전시관에는 13개국에서 220개 안팎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부·산업부·서울교육청 정책홍보관, 수업·에듀테크 실증 사례를 발표하는 가상 교실, 에듀테크 소프트랩(에듀테크 지원 전문기관) 참여 기업의 홍보관, 학교·기업 만남의 장 등 전시관 및 부대행사 등이 운영된다. 교육부 정책홍보관에서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AI 디지털교과서 시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K-디지털 교실에서는 디지털 기반 수업 시연과 함께 교사들의 수업 사례 및 에듀테크 소프트랩 참여 기업의 실증 사례를 발표한다. 에듀테크 기업 전시관 곳곳의 소규모 교실에서는 ‘선생님의 상상을 실현해 드려요’ 및 ‘에듀테크, 증거를 보여줘!’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학교 관리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대표교사 등이 학교에 필요한 에듀테크 제품을 보다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학교·기업 만남의 장(MeetUP)도 운영된다. 김영곤 차관보는 “공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에듀테크가 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개 교대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경쟁률은 5.95대 1로 집계됐다.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수시 지원자 수도 지난해보다 18.7% 늘어 1만 3470명으로 5년 사이 가장 많았다. 반면, 수시 모집인원은 0.7% 증가했다. 경인교대 경우 지원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46.7%, 서울교대는 24.4% 늘었다. 종로학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권 침해 등으로 교대 선호도가 떨어졌지만,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이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 없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지난 23일 “여순사건을 명기한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교육부가 김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 교과서 7종 중 2종만이 본문에 여순사건을 언급했으며, 본문과 연표가 모두 언급된 교과서는 1종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고등학교 검정 역사 교과서는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하고, 중학교 교과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2500여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안타까운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중학교 교과서에 여순사건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1일 영국의 Times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교가 제3의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재정적 어려움과 기존 의과대학들의 반발로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와이카토 대학교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새로운 의과대학을 설립해, 지역의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는 현재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에만 의과대학이 있어 두 대학교에만 의존해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하지만 와이카토 대학교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북섬 지역에서 더 많은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의과대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등교육위원회는 와이카토 대학교가 제시한 1억 뉴질랜드 달러 규모의 자금 확보 계획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지만, 정부 측에서는 아직 해당 사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또한, 기존 오클랜드 및 오타고 대학 측은 자체 의과대학을 확장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의과대학 설립에 반대하고 있다. 해당 계획은 국가적 의료 서비스의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하고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0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영국과의 EU-UK 청년 이동성 협정(EU-UK Youth Mobility Agreement)을 재구축하기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 제안은 브렉시트(Brexit) 이후 양측의 협력이 중단된 상황에서 청년들의 교육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안된 프로그램은 유럽과 영국 간의 청년 이동성을 촉진해 상호간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특히 EU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기회 접근성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경제 활성화 및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브렉시트 이후 폐지된 기존 프로그램, 특히 에라스무스(Erasmus) 교류 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해 양측의 청년들은 교류 및 교육 기회를 상실했다. EU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새로운 이동성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이는 영국 내에서도 경제적 및 사회적 혜택을 기대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성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교육 및 취업을 위한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영국과 EU 간의 관계 회복에 기여하는 것이다. 양측은 이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0일 영국의 교육 전문 매체 Times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동당이 해외 유학생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을 더욱 강화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브렉시트(Brexit) 이후 줄어든 외국인 학생 수를 회복하고 영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노동당은 기존 정책 틀 내에서 해외 학생들에게 더 환영받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방침의 핵심은 졸업 후 취업 비자를 더 유연하게 운영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유학생들이 영국 경제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것이 주된 배경으로, 이를 통해 영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 내외에서 유학생 유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이번 노동당의 방침은 교육과 경제 두 축을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국 대학들은 해외 유학생 비중이 높은 만큼, 이번 정책 변화가 대학 재정 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브렉시트는 영국이 유럽연합(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