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17일 미국의 교육 전문지 Education Week는 펜실베니아의 한 교육구에서 진행 중인 '역량 기반 교육'(Competency-Based Education, CBE)에 대한 실험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통적인 학년과 성적 대신 개인의 학습 속도와 능력에 맞춰 교육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실험의 배경에는 기존의 학년 중심 교육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능력과 흥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 이에 역량 기반 교육은 학생들이 각자의 흥미와 목표에 따라 학습하며, 자신의 속도에 맞춰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과정에서 더 큰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 프로그램의 실행은 전통적인 성적 평가와 대조적으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 체계를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개별화된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식을 응용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는 단순한 암기식 교육을 넘어 창의력과 비판적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5일 인도의 언론사 Hindustan Times에 따르면, 차티스가르 주는 2024-25학년도부터 의학 학사(MBBS) 과정을 힌디어로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결정은 영어로만 진행되던 기존 의학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학생이 의학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조치다. 이러한 배경에는 인도의 의료 교육에 대한 접근성 문제와 의료 인력의 부족 현상이 있다. 인도 정부의 ‘인도 보건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의사 수가 인구 1000명당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으로, 특히 농촌 지역에서 의료 인력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티스가르 주는 힌디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 의학 교육에 도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주 정부는 의학 교육을 힌디어로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인도 보건교육위원회의 연구’에 따르면, 의학 교육의 언어 장벽을 낮추는 것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지역사회에서의 의료 서비스 제공 능력을 향상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됐다. 따라서 차티스가르 주의 이번 결정은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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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듀 지성배 기자 | 조전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7일 추석을 기념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특히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하며 존경을 표하는 등 남다른 애국심을 선보였다. 조 예비후보는 직접 제천 들판에서 따서 준비한 코스모스와 데이지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했다. 그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영전에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이다. 들이나 길가에서 돌봐주지 않아도 씩씩하게 자라는 코스모스처럼 한결같이 서울시 교육만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방명록에 ‘자랑스러운 이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몸과 혼을 바치신 건국과 호국 영령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조 예비후보는 참배 후 “오늘날 대한민국은 건국의 영웅, 호국의 영웅, 부국의 영웅 등 수많은 영웅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 어디에도 이들이 없다”며 “현대사 교과서는 민주와 반민주, 독재와 항거, 지배자와 민중의 대립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하냐”고 푸념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온갖 고난에도 대한민국 건국을 이끌었듯 서울교육 정상화를 위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촉법소년이 올해 2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간·추행 촉법소년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돼 올바른 성교육과 윤리 교육 필요성이 제기됐다. 17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촉법소년은 2021년 1만 1677명에서 2022년 1만 6435명, 2023년 1만 9653명으로 최근 3년 동안 1.68명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2만명 돌파는 확실시해 보인다. 특히 강간·추행 촉법 소년이 같은 기간 398명에서 76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가장 많은 범죄는 절도 관련으로 5733명에서 9406명으로 1.6배 증가했다. 폭력 범죄 역시 2750명에서 4863명으로 1.7배 증가했다. 촉법소년은 대구에서 369명에서 988명으로 가장 많은 2.68배의 증가 폭을 기록했으며 세종과 경기 북부, 제주, 충남에서도 2배 넘게 증가했다. 최수진 의원은 “학령기 학생은 줄어드는데, 최근 3년간 촉법소년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 외에도 청소년들의 범죄를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윤리 교육 등을 확대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촉법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춘천 한샘고 출신 박지민 씨가 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한국항공고(태백기계공고) 출신 남종수 씨도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강원직업계고 출신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1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렸으며, 박지민 씨는 피부미용 직종에, 남종수 씨는 CNC밀링 직종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박씨에게는 6720만원의 상금과 훈포장, 은메달을 획득한 남씨에게는 5600만원의 상금과 병역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은퇴 시까지 계속종사장려근(매년 505~1200만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우리 강원의 딸과 아들이 최고의 추석 선물을 보내 왔다"며 "프랑스에서 날아온 승전보와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강원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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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듀 AI 기자 | 지난 14일 미국의 언론사 AP News에 따르면, 위스콘신 대학교 시스템이 시행 중인 ‘관점 중립성(viewpoint-neutral)’ 정책이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태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정책은 대학이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대해 중립을 지키고, 다양한 관점을 허용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최근의 사태로 인해 대학이 이 정책을 어떻게 적용하고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위스콘신 대학 시스템은 2017년 주 법률에 따라 '관점 중립성' 정책을 도입했다. 이 법은 공립 대학이 학생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캠퍼스에서의 표현을 규제할 때, 모든 견해를 평등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정책이 최근 가자지구 사태와 같은 민감한 국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지침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학 측은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의 핵심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는 때로는 학교가 특정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대학들은 가자지구 사태를 둘러싼 여러 목소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 정책의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4일 영국 언론사 The Guardia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고등학교에서 펜타닐로 인한 사망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합성 오피오이드는 극소량으로도 치명적이며, 그 위협이 청소년 사이로 확산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50배, 모르핀보다 100배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로, 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23년 사이 펜타닐로 인한 청소년 사망률이 20% 이상 증가했다. 2020년 이후 미국 청소년들의 펜타닐 관련 사망이 급격히 늘어 2022년에는 10대 약물 과다복용 사망의 77%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배경에는 펜타닐의 저렴한 생산 비용과 높은 수익성이 있다. 불법 마약 밀매 조직은 합법 처방약과 유사하게 위장된 펜타닐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마약인지 모르고 복용해 중독이나 사망에 이르고 있다. 미국 정부는 펜타닐 유통에 대응하기 위해 법적 제재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펜타닐의 높은 중독성과 빠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보수 진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의 단일화가 원만히 진행 중이라는 발표와는 달리 예비후보들은 여론조사에서 유리함을 가져가기 위해 물밑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우선, 보수 진영 후보 달일화를 추진하는 ‘서울교육감 중도우파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합위)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양옥·조전혁·홍후조 예비후보가 20~22일까지 전화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며, 23일 최고 득표자를 단일 후보자로 추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위는 모든 후보가 단일화 경선 방식에 합의했다며 여론조사 항목과 설문 내용은 서울선거관리위원회의 승인과 후보들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단일화를 위한 시기와 방법은 예비후보자들이 합의했지만, 구체적 여론조사 방법 등을 협의가 필요한 것. 결국 세 예비후보는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전혁 예비후보의 대표 경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조 예비후보 측에서는 몽니를 부리는 것이라고 강하게 대응했다. 문제의 핵심은 조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등록한 대표 경력 ‘22년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후보(수도권단일화추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