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김건희 여사의 논문 검증을 약속한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숙명여자대학교(숙명여대) 총장이 된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4년이며, 28개월간 묵혀진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가 세상에 알려질 것인지 주목된다.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지난 20일 법인 이사회를 열고 문시연 교수를 2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문 교수는 지난 13~14일 치러진 총장 선거 투표에서 전체 유효 득표수의 56.29%로 1위를 차지했다. 재임에 도전한 장윤금 현 총장은 43.71%로 2위에 머물렀으며 법인 이사회가 1순위 후보의 총장 선임을 의결했다. 숙명여대 총장 선출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이 큰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2021년 김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일자 숙명여대는 예비조사와 본조사에 착수했으나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결국 장윤금 현 총장이 막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문 교수는 지난 4일 진행된 후보정책토론회에서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진상 파악 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김 여사의 논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박정현 인천 부원여자중학교 교사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지율은 38.08%이다. 이로써 교총은 이원희, 정성국 전 회장에 이어 세 번째 교사 출신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정성국 전 회장에 이어 연이어 교사 출신이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 투표는 지난 13~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광주시의회 운영위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전국 두 번째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곳으로 폐지가 논의 중이지만 의결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에듀> 취재 결과 광주시의회 사무처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운영위원회(운영위)에 상정해 폐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공식 검증을 마쳤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심의는 예정된 일정으로는 오는 8월 13일에나 가능할 예정이다. 그러나 광주시의회의 회기 구성이 7월 중에나 가능한 상황이라 의회의 최종 의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주민 조례로 발의된 상황이라 자체적으로 운영위 위원들을 구성해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이다. 주민 조례 발의는 투표권이 있는 광주 시민 중 150분의 1인 8034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 8207명이 동의됐다.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또한 “운영위에서 판단할 내용”이라며 말을 아꼈다. 광주 학생인권조례는 경기도에 이어 2011년 10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제정됐다. 광주교육청은 계속해서 조례 폐지 반대입장을 내고 있다. 또 광주시의회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9월 4일 시행된다. 9월 모의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며, 올해 수능 출제 경향과 난도 등을 예상할 수 있는 두 번째 전국단위 시험이다. 모의평가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며 재학생 뿐 아니라 N수생, 반수생, 졸업생도 응시 가능하다. 2024년도 제2회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킬러문항’ 출제를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 교제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한다. 시험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이상호 남양주 다산한강초 교장과 주훈지 오산정보고 교장이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 회장 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교총은 지난 10일 제37대 회장 선거 후보를 이 같이 확정하고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기호 1번은 이상호 교장이 받았다. 이 후보는 현재 국가교육위원회 중장기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교육부 2022 개정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 경기교육청 미래유아교육 정책협의회 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다양한 소통 창구 마련 ▲교권 보호 상시 시스템 구축 ▲낭비 예산 절감 및 회비 인하, 회원 복지 혜택 증가를 제시했다. 수석 부회장은 평택 은혜중 교장이 맡았으며, 함성식 화성 치동초 교감과 이환희 안산 와동초 교사, 최창환 용인 용동중 교사, 김영선 안양 대림대 교수로 부회장단을 꾸렸다. 기호 2번은 주훈지 교장이다. 주 후보는 경기교총 제36대 회장으로 교총 이사와 수원교총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은 ▲상근 변호사 채용 ▲교권 침해 보상 치유 제도 신설 ▲안전 현장체험 보호책 마련 등이다. 수석 부회장은 임운영 안산 경일관광고 교장이 맡았으며, 이경호 용인 둔전초 교감,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 신림동에서 출근 중이던 교사를 성폭행 하려다 살해한 최윤종이 2심 법원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4-3부(부장판사 임종효)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 대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지난해 8월, 최윤종은 서울 관악구의 한 등산로에서 출근 중이던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 철제 너클을 낀 채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그릇된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흉악 범죄를 준비·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범행을 중지하고 생명을 침해하지 않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살인에 이르러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가 겪었을 극심한 고통을 헤아릴 수 없고, 유족과 지인들은 참담한 심정으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 안전과 법 제도, 신뢰에 대한 위기도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 “피해자 유족의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살펴 최윤종에게 사형을 선고해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생성형 AI를 수업에 적용했을 때 다양한 AI Tool에 대한 지식이 확대되고 필요한 AI 도구를 찾아서 활용하는 능력이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Chat GPT는 AI 활용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켰다. 해당 연구 결과는 학생들의 인공지능역량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수업에 적용하는 활용 방안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디지털 교육혁신의 시대, 교육공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성균관대학교 교수학습혁신센터 연구진(김동호,김유경,최경환)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 효과성 검증 및 학습 경험 연구: 사범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 사범대 교육학과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프롬프트 작성 능력 ▲정보 검증 능력 ▲AI 도구 활용 ▲사고의 확장 정도의 향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진은 “학생들이 프롬프트 작성 능력의 향상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며 “Chat GPT의 답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게 되고 정보 검증 능력이 향상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