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 디지털 기반 수업? 교직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그땐 잘 몰랐지만 그 시절에도 디지털 기반 수업은 있었다.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적용, 온라인 수업 활성화, 정보통신윤리교육 강화 등의 내용으로 2011년 제시된 교육과학기술부의 ‘스마트교육 추진전략 실행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스마트교육 연수 등이 운영되었으며, 디지털교과서, SW와 관련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디바이스 보급 및 무선인터넷 구축 사업과 교육 활동 성과 공유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다소 부족한 교육용 앱과 프로그램, 기기와 무선 인터넷망 장애, 보안 등을 원인으로 조금씩 소외되었다. 이후 사상 초유의 네 차례 개학을 연기
[더에듀] 사서교사들은 독서교육, 정보활용교육,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도서관 활용 및 협력 수업처럼 직접적인 교육활동에 더해 신간도서 수서, 도서관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교육과정 안팎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사서교사에게는 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으나 2024년 사서교사의 배치율은 15.4%로 매우 낮은 게 현실이다. 이에 <더에듀>와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은 기획 ‘사서교사의 한 해 살이’를 통해 이들이 어떤 교육 활동들을 하는지, 장서 및 환경 관리를 통해 어떻게 교육적 기반을 다지는지 등을 알리고자 한다.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를 통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은 글로벌화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많은 학교에서 채택하고 있습니다. IB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국제적 시각을 강조합니다. 이 교육 과정은 학생들이
세상엔 쉬운 일이 하나 없고 오만가지 걱정이 가득한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강 문제, 경제적 문제, 관계 문제 등 쉽지 않은 해결 해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매일 매일 펼쳐집니다. 특히 교직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에게는 말 못 할 사연들과 고충이 참 많습니다. 학생 한명 한명 인격체를 올바르게 가르치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소명으로 교직을 감당하고 있으나 날이 갈수록 더 힘들어져 자괴감마저 들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스승 존중은 고사하고 교권 침해까지 빈번히 일어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위해 절실히 필요한 것은 내려 놓기와 감사 실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받아왔던 교사로서의 사회적 존경과 사랑을 내려놓고 이제는 온전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합니다. 옳고 그름에 갇혀 과거의 기억에만 얽매여 있을 뿐, 스스로 낮아지지 않으면 교직은 감당하고 견뎌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하나 절실히 필요한 것은 바로 ‘감사 실천’입니다. 감사는 없는 것, 잃어버린 것에 대한 원망과 불평이 아닌 자기에게 지금 주어진 것,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느 때보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유아가 유아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속에서 디지털 놀이를 하며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고민이 필요하다. 디지털 놀이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디지털 교육을 이루어 나갈지, 디지털 놀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깊이 고민하며 필자는 유아들과 함께 이 고민을 해결해 나가고자 하였다. 열매1반 유아들의 미디어 경험 유아들은 어떤 디지털 매체를 경험했고 사용하고 있을까? 디지털 매체라는 용어가 유아들에게는 생소하므로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인 미디어의 의미를 알아보고, 유아들의 일상 속에 녹아있는 미디어 경험을 나누었다. 유아들이 경험한 TV, 태블릿, 핸드폰, AI 로봇, 노트북,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어? 유아들 대상으로도 할 수 있나요? 유치원에서는 디지털 교육 어떻게 해요?” 다양한 교사들과 모여 이야기나누다 보면 “유치원도?”라는 의문 가득한 물음과 동그란 눈을 마주하게 된다. 물론, 정말 유치원도 디지털 교육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호기심 가득한 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나는 목소리를 한 번 가다듬고 대답한다. “네! 유치원도 합니다!” 교육의 출발선에 서있는 유아들에게 유치원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디지털 교육을 할까? 디지털 교육을 마주한 유치원 교사의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아교육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이루어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고 있다.
[더에듀] 인공지능(AI) 등 진보된 기술이 교육계에 본격 적용되는 시점을 맞이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고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진보된 기술의 도입은 학습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의 도입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더에듀>는 <DX교육데이터협회>와 공동 기획 ‘AI와 디지털 교육’을 통해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과 맞춤 교육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교사와 연구자, 기업인 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2024년부터 3년간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의 재원을 내국세분의 3.0%에서 3.8%로 상향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5조의3이 2024년 1월 1일 시행되어, 증액된 예산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또 교육부는 2024년과 2025년을 공교육 혁신의 골든타임이라 보고 AI 디지털 교과서와 교실 혁명 선도 교사 등과 같은 굵직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러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이 공표되었을 당시 필자의 마음은 제법 시끄러웠다. 지난 10년간 디지털 도구로 교수·학습을 운영하며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거친 필자는 국가가 공표한 교육과정에 디지털 기초 소양이 언급되었을 때 ‘드디어 왔구나!’라고 생각했다. 학생 개인 스마트폰을 가져와 진행했던 수업, 무선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아 개인 공유기를 사용했던 일, 애*TV로 꾸역꾸역 미러링했던 일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 갔다. 그중에서 가장 오랜 잔상을 남겼던 기억은 임팩트 있는 에피소드와 결합된 얼굴들이었다. 얼굴1, 2: 현재·미래를 사는 교사와 과거에 머문 교사 동학년 선생님과 ‘인터넷 조사-자료 제작-발표’에
[더에듀] 교육정책은 정치권에서 교육부, 교육청을 거쳐 학교 현장으로 내려오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때문에 과거에는 대통령이나 교육부장관이 모든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주체로 여겨지면서 현장과의 괴리라는 문제가 나타났다. 결국 정책 수립 과정에 교사들의 참여 필요성이 대두했고, 교사들도 대학원 등을 진학해 정책적인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은 흔들리는 교육정책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교육정책을 공부하고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회원들이 제안하는 교육정책을 살펴보면서 교사가 교육정책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2023년 7월 18일, 서이초 선생님의 자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심리 부검 결과, 학교 업무(나이스 등)와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 민원 대응 등이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교사집회의 계기가 되었으며 이듬해 2월, 서이초 선생님의 순직이 인정되었습니다. 교육부는 9월에 학생 생활지도 고시를 발표하고 해설서를 학교현장에 배포하였습니다. 이전까지 학교규칙에 의해, 교사들마다 자율적
[더에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창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만들어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에듀>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창업학박사)와 함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연재 <창업,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다.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스타트업들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히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인 생존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이는 스타트업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는 스타트업의 장기적인 성공과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
[더에듀] 사서교사들은 독서교육, 정보활용교육,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도서관 활용 및 협력 수업처럼 직접적인 교육활동에 더해 신간도서 수서, 도서관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교육과정 안팎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사서교사에게는 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으나 2024년 사서교사의 배치율은 15.4%로 매우 낮은 게 현실이다. 이에 <더에듀>와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은 기획 ‘사서교사의 한 해 살이’를 통해 이들이 어떤 교육 활동들을 하는지, 장서 및 환경 관리를 통해 어떻게 교육적 기반을 다지는지 등을 알리고자 한다.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를 통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이 무한정 확장하고 있지만, 도서관의 근본적인 힘은 아무래도 ‘장서’([藏書]: 도서관에 간직하여 둔 책)일 것이다. 장서를 이용자의 요구와 도서관의 역할에 맞게 관리하고 순환시키는 것도 사서의 역할이다. 특히 사서교사는 교사로서 장서를 통해 학교의 교육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