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혜 기자ㅣ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2025년을 맞았다. 2024년 교육계는 AIDT 도입, 의대 증원, 유보통합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렇다면 각 교육기관장들은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더에듀>는 대한민국 교육기관장들의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 교육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원문을 제공한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경기교육은 시대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했습니다. 2023년, 유용한 설계도를 완성했습니다. 2024년, 견고한 시공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합니다. ‘미래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과 역량이 한없이 커지도록 입체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서열을 매기고,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교육이 아닌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은 학교 ‘경기미래교육청’은 공교육의 영역을 학교
더에듀 |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람들은 올해 기대와 희망보다 불안과 우려를 안고 새해 첫 일출을 본 것 같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의 한복판을 지나게 될 2025년, 대립과 혼란이 사회적 갈등으로 활활 타오를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상황이 대한민국의 근본인 교육의 근간마저 흔드는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섭니다. 현재 우리나라 정치권의 모습은 사회적 가치로 강조되는 합의, 소통, 배려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특정 이념 강요로 사회적 통합을 저해해 학생들에게 편협한 사고방식을 배양하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협력과 배려보다는 경쟁과 대립만을 습득할까 우려됩니다. 헌법에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고 있지만, 정치와 교육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교육은 정치권의 소용돌이에 딸려 들어가면 안 됩니다. 사회의 기초를 세우는 중요한 도구로, 정치적 혼란과 대립에서 자유롭게 해야 합니다. 2025년, 교육 성역(聖域)을 다시 한번 선포하면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학생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교육이 정치권의 혼란과 대립을 넘어 제역할을 할 수
더에듀 | 2022년 기준 학업중단학생이 매년 5만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학업 중단 학생들은 대안교육기관을 통해 기초·기본 교육을 받으며 검정고시 등을 통해 학력 인정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대안교육기관에서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어떤 교육을 진행하고 있을까. 또 그 안에서 학생들은 어떤 성장의 과정을 거치고 있을까. <더에듀>는 금산간디학교 아이들이 작성한 자신의 성장기록을 통해 대안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저는 무언가에 몰입해 본 경험이 없던 사람이었어요. 내 힘을 굳이 다 쓰며 살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과 비슷하게 살거나, 혹은 더 잘 살 수 있었거든요. 저는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기보다는 그저 평탄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아, 내가 평소에 의욕 없이 행동하긴 했지’라며 인정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 그래도 나 그 정도는 아닌데, 나도 한다면 할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는데’라는 억울함도 살짝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무엇이든 도전하면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어요. 저도
정지혜 기자ㅣ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2025년을 맞았다. 2024년 교육계는 AIDT 도입, 의대 증원, 유보통합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렇다면 각 교육기관장들은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더에듀>는 대한민국 교육기관장들의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 교육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원문을 제공한다. 희망찬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표준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합니다. 첫째, 마음건강 지원으로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겠습니다.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을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으로 학업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기초·기본학력과 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소양, 학업 성취도, 진학 및 취업 역량으로 구성된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으로 아이들의 학업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셋째,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증가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 이주배
정지혜 기자ㅣ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2025년을 맞았다. 2024년 교육계는 AIDT 도입, 의대 증원, 유보통합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렇다면 각 교육기관장들은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더에듀>는 대한민국 교육기관장들의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 교육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원문을 제공한다.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충북교육가족 여러분. 을사년(乙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성취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깊은 통찰로 새로운 길을 열고,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충북교육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습니다. 현장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모든 아이의 온전한 성장을 위한 5대 핵심 정책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우선 모든 학생이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도내 모든 학교로 ‘어디서나 운동장’을 확대하여 몸활동을 활성화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인생책 구입 지원으로 독서 저변을 확대하며 ‘언제나 책봄’ 문화 조성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학교급별 실력다짐 프로젝트를 통한 ‘공부하는 학교’로 체계
정지혜 기자ㅣ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2025년을 맞았다. 2024년 교육계는 AIDT 도입, 의대 증원, 유보통합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렇다면 각 교육기관장들은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더에듀>는 대한민국 교육기관장들의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 교육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원문을 제공한다. 존경하는 부산 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밝게 떠오르는 을사년 푸른 뱀의 새해를 맞아 2025년 새로운 다짐과 소망으로 희망찬 한 해를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지난 시간 부산교육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꿈을 실현할 공교육 토대를 탄탄히 구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습니다. 저출생을 극복하고 돌봄체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 부산행 늘봄과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책임질 학력과 인성의 공교육 체인지, 변화하는 직업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직업계고 체제의 전면 개편과 특수교육기관 재구조화로 30분 통학권 실현을 위한 획기적 개선 등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기 위한 부산교육의 희망 실현은 계속됩니다. 우리 교육청은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
정지혜 기자ㅣ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2025년을 맞았다. 2024년 교육계는 AIDT 도입, 의대 증원, 유보통합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렇다면 각 교육기관장들은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더에듀>는 대한민국 교육기관장들의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 교육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원문을 제공한다. 엄중한 시절에 한 해를 보내고 2025년을 맞습니다.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럽지만 우리는 넘어지고, 쓰러지고, 상처를 입어도, 다시 꿋꿋하게 걸어간 민주주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역사의 현장이 배움의 교실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세종교육은 더 많은 힘을 쏟겠습니다. 2025년, 어둠을 걷어내는 여러분의 빛이 더욱 밝아지길 기원합니다. 2024년 12월을 보내며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최교진
정지혜 기자ㅣ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2025년을 맞았다. 2024년 교육계는 AIDT 도입, 의대 증원, 유보통합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렇다면 각 교육기관장들은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더에듀>는 대한민국 교육기관장들의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 교육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원문을 제공한다.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은 올 한 해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미래 사회에 적극 대응하며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힘차게 추진해왔습니다. 많은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독서인문교육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정책으로 자리잡았고,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와 공생의 길 프로젝트로 공생과 협력의 교육생태계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또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전국 최대인 17개 시군이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지급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내년부터는 전남 지역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 확대 지급 돼 우리 학생들의 주도성을 키우는데
정지혜 기자ㅣ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2025년을 맞았다. 2024년 교육계는 AIDT 도입, 의대 증원, 유보통합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렇다면 각 교육기관장들은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더에듀>는 대한민국 교육기관장들의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 교육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원문을 제공한다. 대전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대전시민 여러분! 희망찬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기쁨과 행복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대전교육은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혁신으로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가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힘차게 매진하였습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며, 대전온라인학교와 대전 최초 초․중 통합학교인 대전둔곡초․중학교를 개교하였고,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 지능형과학실 1교1실 구축 완료, 대전늘봄학교 초1 전면 시행 등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문예체 중심의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통합교육, 학교예술교육,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