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정귀권 더에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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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세종교육청이 10종의 계약 서류를 1종으로 통합, 계약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계약 업무 당사자들의 업무 부담과 불편 해소에 나선다. 교육청, 학교 등과 사업 계약을 위해서는 수의계약 각서, 청렴서약서, 안전보건관리 준수서약서 등 10종의 서류를 준비해야 해 행정 부담이 상당했다. 이에 세종교육청은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를 만들어 10종의 기존 계약 서류를 모두 담았다.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는 전자 계약 시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학교장터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구중필 세종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이번 서식 통합은 계약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 담당자의 업무를 경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경기교육청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 접속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교육부는 수험생의 입실 등 시험 진행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접속 오류 문제는 접속 분배 장비에 발생한 문제 때문으로 파악됐다. 나이스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육행정업무처리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인적 정보와 학적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수능 시험에서는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경우 나이스 생활기록부를 통해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전 7시께 경기교육청 나이스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으며, 오전 8시 20분께 복구됐다. 수험생의 시험장 입실이 오전 8시 10분까지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신분 확인 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교육부와 경기교육청 등에 따르면, 나이스를 통한 신분 확인이 필요한 경우 수험표에 기재된 정보를 1차로 확인하고 입실조치했다. 교육당국은 추후 해당 학생의 추가 정보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이 과정이 필요했던 학생 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경기교육청은 사용자 접속 분배 장비 3대 중 1대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14일 1교시 국어 영역과 관련해 “국어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초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출제본부는 이날 ‘2025학년도 수능 영역별 출제 방향 1교시 국어 영역’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며 “지문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올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였다”며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으로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수준의 지문이 출제됐으며,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EBS 수능 연계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의 제재와 작품, 핵심 개념 등을 50% 이상 연계했고, 특히 문학 영역에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공통과목인 ‘독서’에서는 ‘독서의 본질, 독서의 방법, 독서의 태도’를 평가 목표로 총 17문항이 출제됐다. ‘독서 전략으로서의 밑줄 긋기’를 소재로 한 독서 이론 지문(1~3번), ‘서양 과학 및
더에듀 | 오늘은 일 년 중 가장 마음 속 춥고 떨리는 날 수능 시험 보러 가는 사랑ㅏ는 내 아들 딸아 38년 전 대학입학 학력고사 시험 보러 갔던 그 마음 그 기억으로 아빠가 따뜻한 차 한잔 건네며 너희들에게 진심을 고한다 시험이 인생의 전부냐 노력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왔노라 보았노라 합격했노라 그딴 어처구니없는 말에 속아 남들보다 더 열심히 잠도 안 자고 노력한 내 자신과 친구들 아빠가 50이 넘어서야 그 진실을 알게 되었단다 시험은 절대 인생의 전부가 아닐뿐더러 시험에 의해 인생이 좌우되는 인생이라면 미래가 그리 밝지 않고 험난할 것 같아 걱정스럽다 아빠도 그날 시험을 봤었고 생전 안 한던 답안지 내려쓰기 실수로 1교시부터 초긴장 극도의 불안 식은땀 줄줄 겨우 치렀단다 어떻게 어떻게 해서 시험을 마쳤고 그해 시험이 너무 쉬워 평균 50점이 올랐지만 나만 50점이 낮았다 일주일간 방안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있었던 기억이 언뜻 난다 원래 가고 싶은 한의대는 이미 저만치 날아가 버렸고 지방대 공대나 가야 했다 그때 어머니가 살며시 건네신 교대 지원이 들렸다 남 앞에 서서 책도 못 읽는 수줍은 많은 내가 선생님? 어찌어찌해서 공대갈까? 교대갈까? 입학 접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올해 수능 시험은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이 밝혔다. 2025학년도 수능 출제 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에서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생,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