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보수진영에 등장한 두 개의 후보 단일화 기구의 통합이 성사될 전망이다. 지난 2일 출범한 바른교육국민연합과 시민사회연석회의 관계자들이 오는 5일 오전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의 명칭으로 통합하는 내용으로 회동을 갖는다. 이미 사전 조율이 끝난 상황이라 출범이 확실해진 상황이다. 4일 교육계 소식을 종합하면 두 기관이 통합하는 통대위 위원장은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바른교육국민연합 이사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회장이 맡기로 했다. 공동운영위원장은 김경회 바교연 상임의장과 태범석 범사련 상임공동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통대위 간사는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맡고, 고문은 김춘규 바교연 부이사장이 위촉됐다. 운영위원은 바교연과 범사련에서 각각 5명씩 추천하고 후속 참여단체 대표들을 추가해 10명 이상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같은 내용으로 오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만나 최종 조율 후 출범을 확정할 계획이다.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는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후보들의 단일화를 위해 하나의 단일화 기구가 필요하다”며 “통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 선거를 앞두고 자유우파 진영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가 출범했다. 이들은 여론조사 100% 통해 단일후보를 추대할 계획으로,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았다. 1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바른교육국민연합은 2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우파 진영 서울교육감 후보의단일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선 참여 자격은 서울 학생의 학력과 인성을 중시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향하는 자로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에 선행 등록해야 한다. 선발 방식은 여론조사 100% 반영이다. 경선에 참여한 후보를 대상으로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선호도조사를 실시해 1순위를 가리며 여론 조사 기관, 질문 문항, 직함, 기간 등 세부적인 내용은 후보자들의 합의에 맡긴다. 여론조사 전에는 예비후보들을 유권자에게 알리기 위핸 토론회를 열고 유튜브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경선 참여자는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을 사전 서약해야 한다. 단일 후보자로 추대되면 다른 경선 참여자의 공약 중 하나 이상을 자신의 공약에 적극 반영하고 당선되면 실행하는 조건이다. 이들은 단일화 참여 희망자 접수와 여론조사 등은 구체적 일정을 정하지 못했지만, 9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