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21일, 인도의 유력 언론사 Hindustan Times에 따르면, 인도 교육부가 UGC NET 2024 6월 시험을 취소하고 중앙수사국(CBI)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결정은 시험의 공정성과 무결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 후 내려진 것이다.

UGC NET(University Grants Commission National Eligibility Test)은 인도 전역의 대학과 단과대학에서 조교수와 주니어 연구 펠로우십(Junior Research Fellowship)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중요한 국가 시험이다.

이 시험은 인도의 대학 강사 및 연구원을 선발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기준이 되며, 수천 명의 지원자들이 이 시험을 통해 학문적 경력을 쌓기 위해 도전한다.

시험은 지난 18일 전국 각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었으나, 시험지 유출 정황이 발견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교육부는 사이버 범죄 위협 분석 유닛(National Cyber Crime Threat Analytics Unit)으로부터 시험의 무결성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시험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수천 명의 지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교육부는 새로운 시험 일정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사건을 CBI에 의뢰해 관련된 모든 사항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CBI는 시험지 유출과 관련된 모든 사람과 단체를 조사할 계획이며,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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