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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저하 서울도 직격...학생 1만 7458명, 학교 7개, 학급 811개 줄어

서울교육청 10일 2024학년도 학급편성 결과 발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 학생이 전년도 보다 1만 7458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811개의 학급과 7개의 학교가 줄어들어 서울 역시 학령인구 감소 대비책을 심각히 고민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서울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학년도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 수는 총 83만 7834명으로 전년 85만 5312명 대비 1만 7418명 감소했다. 2020년 92만 3138명에 비해선 8만 5304명이나 줄었다.

 

초등학교 1만 5529명, 중학교 2195명 감소했으나, 고등학교는 1801명 증가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현재 2학년인 2007년생 황금돼지띠의 영향으로 늘었다.

 

학교 수는 2128개로 전년 2135개 대비 7개교가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1개교 증가했으나 고등학교가 2개교 감소했다. 유치원은 6개원이 줄었다.

 

학급 수는 3만 9073개로 전년 3만 9884개 대비 811개가 감소했다. 2020년 4만 2171개에 비해선 무려 2774개가 줄었다.

 

유치원 44학급, 초등학교 453학급, 중학교 125학급, 고등학교 199학급 감소했다. 대신 특수학교 3학급, 각종학교 7학급이 증가했다.

 

 

학생 수와 학급 수가 함께 줄었지만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는 23.4명으로 전년 23.3명 대비 0.1명 늘어났다. 다만 2020년 23.8명에 비해선 0.4명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22.1명으로 0.3명 감소했지만, 중학교 0.1명 증가(24.9명), 고등학교 0.7명 증가(24.5명)했다.

 

서울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세에 따라 교육부의 교원 정원 규모 축소로 적정학급 편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 수 변동 추이, 지역별·학교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학급 수 운용하고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으로 교육여건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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